"명예훼손하고 모욕…관용 베풀었으나 더이상 묵과 못해"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무소속 손혜원 의원은 24일 자신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 등 28명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손 의원 측은 보도자료에서 "극우 유튜버와 일베 회원 등 피고소인들은 '손 의원이 목포에 차명 부동산을 매입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욕설 방송을 하는 등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고자 최대한 관용을 베풀어왔다"며 "그러나 가짜뉴스의 무차별 유포가 도를 넘는데다 국민에게 사실관계를 올바로 알리기 위해서라도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위 회의 참석한 손혜원 의원(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8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3.18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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