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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조국 딸, 서울대 법대 셀프인턴·생활기록부 허위 기재 의혹"

천사요정 2019. 9. 1. 21:50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아버지가 교수로 있는 서울대 법대에서 '셀프 인턴'을 했고, 다른 인턴 경력과 기간도 겹쳐 생활기록부 허위 기재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주광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익 제보를 통해 조국 후보자 딸의 한영외고 생활기록부 기록을 분석한 결과 위와 같은 정황들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주광덕 의원은 조국 후보자 딸의 생활기록부 교외체험학습상황란에 고교 3학년 때인 2009년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서울대 법대 인턴과 서울대 법대 인권법센터 인턴, 또 5월 15일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국제학술대회 참가라는 내용이 적혀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조국 후보자 딸이 고1 때부터 고3 때까지 26개월에 걸쳐 공주대 생명연구소에서 인턴을 했고, 서울대 법대 인턴 경력과도 기간이 겹친다면서 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이 허위일 가능성이 누가 봐도 상당히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당 정점식 의원도 보도자료를 통해 조국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씨가 28살이던 지난 1990년 강원도 임야 5천㎡를 공동 매입했다며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https://www.ytn.co.kr/_ln/0101_201909011812299417


與, '조국 딸 학생부 공개' 주광덕에 "위법..취득경위 밝히라"




현안 브리핑하는 박찬대 원내대변인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이
1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6.10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씨의 고교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을 공개하며 '특혜 인턴'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위법 가능성을 거론하며 정보 취득 경위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말로만 법치를 외치는 한국당이 또 불법을 저질렀다"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이자 검찰 출신인 주 의원은 개인정보보호법과 초중등교육법 위반 소지가 있는 개인 신상정보를 언론에 무차별적으로 공개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이 청문회를 거부하면서 출처가 불명확한 자료를 공익제보로 포장해 또다시 정치 공세에 나섰다"며 "과거 정부에서 혹시 불법적 사찰 등을 통해 취득한 정보가 아닌지 의심까지 든다"고 역설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특히 현행 초중등교육법은 학생과 학부모 동의 없는학교생활기록부와 건강검사 기록의 제3자 제공을 금하고 있다"며 "주 의원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어떤 경로로 입수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주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딸 조씨의 한영외고 생활기록부 내용을 공익제보 받아 분석한 결과 조씨가 아버지인 조 후보자가 교수로 있는 서울대 법대에서 특혜성 인턴을 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ses@yna.co.kr

https://news.v.daum.net/v/20190901190307854?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