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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지인 5000억 특혜? 알고 보니 문재인 대통령 당선 전

천사요정 2020. 1. 22. 20:23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김정숙 여사 지인 5000억 원 시세차익 의혹'에 대해 청와대가 강하게 반발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관련 보도에 대해 22일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 의원은 전날(21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 여사 지인인 장 모 씨가 2017년 1월 청주고속버스터미널 부지를 헐값에 매입했고 이후 시세 차익을 5000억 원 이상 얻었다"고 주장했다. 

윤 수석은 "보도에 따르면 2017년 1월에 터미널 부지가 매각됐다"며 "당시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고 있었다. 당시 청주시장은 한국당 소속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식적으로 박근혜 정부 하에서 한국당 소속의 시장에 터미널 부지를 매각했다는 것을 특혜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런 허위 사실을, 특히 대통령 가족과 관련시켜서 반복적으로 유포하고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곽 의원은 "이후 한 시민단체가 장 씨의 의혹을 확인하려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했다.감사원이 1년 넘게 시간을 끌다 '불문 처리' 결정을 내렸다"며 청와대의 외압 의혹도 제기했다. 

곽 의원은 "한국당 차원에서 장 씨와 성명 불상의 청주시 공무원을 배임 혐의와 업무상 비밀 누설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https://news.v.daum.net/v/20200122174551361


곽상도 "김정숙 여사 지인, 청주터미널 특혜 매입…5000억 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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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청주터미널 매각 특혜 청와대 관여 여부 의혹 고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날 곽 의원은 김정숙 여사가 터미널 부지를 매입한 장모씨를 병문안하러 간 사진을 공개하며 청주시고속버스터미널 특혜 매각에 청와대 관여 여부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뉴스1


청주의 한 사업가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의 친분 관계를 이용해 청주터미널 재개발 부지를 특혜 매입해 5000억원 이상 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이 22일 확산되고 있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터미널을 운영하던 사업가 장모씨 소유회사가 2017년 1월 청주터미널 부지를 특혜 매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곽 의원에 따르면 장씨는 청주시와 낙찰가 343억1000만원에 부지 매입 계약을 했다. 이후 같은 해 5월 장씨가 본인 회사인 청주고속터미널과 우민, 더블유엠홀딩스 등을 통해 청주시에 현대화사업 제안을 했다. 이 개발 계획이 알려지면서 장씨가 시세 차익을 5000억원 이상 얻었다고 곽 의원은 주장했다. 

청주시가 장씨의 제안 이후 3개월도 되지 않아 2017년 8월 초 현대화사업 협약서를 체결했고 이듬해 11월 터미널현대화사업 지구단위 계획을 조건부 승인했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부지 용도가 제한돼있음에도 다른 개발 사업으로 전용됐다고 곽 의원은 지적했다.

청주시는 2017년 청주터미널 매각 입찰공고에서 "20년 이상 청주여객(고속)버스터미널을 유지하도록 용도 지정해 매각하는 사항"이라며 여객자동차터미널 용도 외로는 건축물 사용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20년 이상 지정용도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 계약을 해제하며 본 내용의 취지를 기재한 특약등기를 해야 한다"고도 명시했다. 

곽 의원은 "이런 제약 조건 때문에 다른 사업자들은 터미널 부지 매각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결국 장씨가 단독 응찰해 최저가에 해당 부지를 낙찰 받았다. 누가 보더라도 특혜"라고 말했다. 이어 "매각 당시 제한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곽 의원은 이같은 특혜에 김 여사가 개입돼 있다고 주장했다. 김 여사가 2017년 7월 충북 한 지역에 봉사활동을 하러 방문했을 때 같은 날 오후 예고 없이 교통사고로 입원 중이던 장씨 병문안을 갔다는 것이다. 

곽 의원은 문 대통령과 경희대 법대 72학번 동기 박종환 현 자유총연맹총재도 병문안에 함께했다며 사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누가 보더라도 장씨와 영부인이 특별한 사이"이라고 강조했다.

곽 의원은 또 장씨가 문 대통령이 부산 사상구 국회의원 시절인 2012년 문 대통령에게 450만원을, 대선 출마 당시 1000만원을 후원한 일도 있다고 설명했다. 

곽 의원은 이후 한 시민단체가 장씨의 의혹을 확인하려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했지만 감사원이 1년 넘게 시간을 끌다 '불문 처리' 결정을 내렸다는 점을 지적하면서도 청와대의 외압 의혹을 제기했다. 

곽 의원은 "한국당 차원에서 장씨와 성명 불상의 청주시 공무원을 배임 혐의와 업무상 비밀 누설 혐의 등으로 22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12211520891174&outlink=1&ref=https%3A%2F%2Fsearch.daum.net


곽상도 의혹, ‘가짜뉴스’로 檢 고소당한 <조선> 출신 유튜버와 동일자충수?
고소당했다는 보도 ‘수두룩’…시기도 황교안 대행+한국당 소속 시장때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청주의 한 사업가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의 친분으로 부동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곽상도 의원은 21일 국회 기자회견과 페이스북을 통해 청주시의 한 사업가가 2017년 1월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을 사실상 최저가인 343억 원에 낙찰 받아 불과 8개월 만에 현대화사업이라는 용도변경 특혜로 엄청난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청주지역 시민단체가 감사원 감사청구를 했으나, 감사원은 1년 동안 흐지부지 끌다가 결국 ‘불문 처리’ 했다고 한다”며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또 곽 의원은 “해당 사업가는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문재인 대통령의 대학 동기인 박종환 자유총연맹총재가 각별한 사이라고 한다”며 “이 사업가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김정숙 여사가 박종환 총재와 함께 병문안을 갔을 정도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22일 “반복적으로 대통령 가족과 관련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고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곽상도 의원은 반드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특혜 매각이라고 주장한 청주고속버스터미널 부지는 문재인정부 이전인 2017년 1월에 매각이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윤 수석은 “당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자유한국당 소속의 이승훈 청주시장 재임 시절”이라고 말했다.

또 윤 수석은 “곽 의원이 주장하는 내용은 이미 2019년 12월 월간조선 출신의 모 유튜버가 동영상을 통해 주장했던 내용”이라며 “해당 유튜버는 형사고소와 손해배상청구가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유투브측에서 경고를 받고 해당 동영상도 삭제된 상태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 ㈜청주고속터미널은 지난해 12월 25일 ‘청주게이트’라고 주장한 유튜버와 정보 제공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청주고속터미널은 보도자료를 내고 “12월 초 한 개인의 ‘문갑식 진짜TV’에서 여러 편에 걸쳐 방영한 자사 및 사주 관련 허위 주장으로 피해 입은 회사 이미지 실추와 개인의 명예, 인격 훼손이 심각하다고 판단, 가용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는 형사건과 별개로 허위의 사실을 영상으로 제작, 배포해 입게 된 손실에 대해 ‘2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주고속터미널이 가짜뉴스라며 해당 유튜버를 고소했다는 내용은 여러 매체에서 보도됐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청주게이트’ 유튜브 영상 제작자 등 고소 (2019.12.25. 충청타임즈)
청주고속터미널, ‘가짜뉴스’ 유튜버 검찰 고소 (2019.12.25. 중부매일)
청주고속터미널 “권력유착 의혹 제기한 ‘청주게이트’는 사실무근” 서울 유력 언론사 출신 유튜버 검찰 고소(2019.12.25. 동양일보)
청주고속터미널, 허위사실 유포 유튜버 고소장 제출 (2019.12.25. 충북일보)
‘아니면 말고’ 유튜브 피해 격정 토로 박성욱 청주고속터미널 사장 (2019.12.25. 중부매일)
[충청브리핑] 청주고속터미널, ‘청주게이트’ 영상 올린 문갑식 진짜 TV 검찰 ‘고소’ (2019.12.26. 뉴데일리)
청주고속버스터미널 가짜뉴스 일벌백계해야 (2019.12.26. 중부매일)
[사설]청주고속터미널 관련 가짜뉴스, 수사 철저해야 (2019.12.29. 충청매일)



▲ <이미지 출처=충청매일 홈페이지 캡처>

충청매일은 사설에서 “지역주민도 아니고 지역에 대한 여러가지 상황을 전혀 모르는 인물이 단순히 문재인 대통령과의 관련성 여부를 자신이 혼자 추측해 팩트 확인없이 청주에서 대형 비리사건이 은폐된 양 호들갑을 떨면서 ‘청주게이트’로 확산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충청매일은 ‘특히 해당 사업자가 대통령 내외를 알고 있으며 김정숙 여사가 병문안 왔다는 방송을 내보내며 커넥션을 제기’했지만 “감사원 감사 등을 통해 취재원에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가짜 뉴스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한 개인 유튜버의 막무가내식 방영으로 인해 청주시와 청주고속버스터미널측이 받은 물적·심적 피해”라며 “철저한 수사로 향후 가짜뉴스가 사회혼란을 부추기는 일이 없도록 본 때를 보여주는 수사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문갑식 전 조선일보 기자는 1988년 조선일보에 입사했으며 월간조선 편집국장을 하다가 조선일보 선임기자를 역임했다. ‘문갑식의 진짜TV’에서 보수 유튜버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연말 조선일보를 퇴사했다.

역사학자 전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객원교수는 SNS에서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이 아니라 ‘검언유착에 의한 유서대필 조작사건’이라는 사실은 이미 밝혀졌다”며 “곽상도씨가 이 극악한 조작사건의 담당 검사였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전 교수는 “기자들은 지능이 모자란 건가요, 아니면 양심이 없는 건가요”라며 "이른바 ‘특혜’를 베푼 시장이 자한당 소속이었다는 것만 확인해도, 멋모르고 베껴 쓰는 ‘바보짓’은 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출처: 고발뉴스닷컴]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9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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