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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 독도에서 훈련?” 韓美日 30일 잠수함 연합훈련 예정

천사요정 2022. 9. 30. 03:58

[LifeNews 정아영 기자] 한국과 미군 해군 그리고 일본 해상자위대와 함께 대잠수함 연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해군은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미·일 전력과 함께 대잠전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3자간 대잠전 훈련은 2017년 첫 시행 이후 5년 만”이라고 금일 전했습니다.

훈련 목적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미사일 위협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능력 고도화 등 점증하는 북한 잠수함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독도 부근에서 훈련한다는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독도에서 훈련, 현실적인 반응

30일에 진행되는 훈련은 독도에서 약 150km, 80해리 떨어진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회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한미 연합해상훈련 종료 후 일본 자위대와 함께 연합훈련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계속 말을 이어서

“윤석열 정보의 안보관은 무엇이냐. 유사시 한반도 문제에 일본 해상자위대의 개입을 허용하겠다는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안규백 민주당 의원 또한 전날 자신의 SNS인 페이스북을 통하여 한미일 3국이 한국작전구역(KTO) 외각이긴 하지만 독도에서 불과 약 150여km 떨어진 곳에서 대잠 연합훈련을 실시한다는 내용을 공개한 뒤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과 독도 인근에서 군사작전을 펼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크게 분개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보며 한 네티즌은 “광복절에는 ‘일본, 힘합쳐야 할 이웃’이라고 말하고 이번에는 독도에 자위대를 들이는 것이 참 화가난다”며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훈련 내용

이번 한미일 대잠 연합훈련에는 한국 해군의 구축함 문무대왕함, 미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 순양함 챈슬러스빌함, 이지스구축함 배리함, 그리고 일본 해상자위대의 구축함 아사히함 등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훈련 지휘관은 마이클 도넬리(준장이) 맡으며, 각국 참가 전력이 잠수함을 탐색과 식별 그리고 추적하며 관련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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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군 해군 그리고 일본 해상자위대와 함께 대잠수함 연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해군은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미·일 전력과 함께 대잠전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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