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법률/문전통

“방송 제작 과정도 사람이 먼저다”ㆍ문 대통령, 방송의날 축사

천사요정 2018. 9. 5. 16:47

ㆍ문 대통령, 방송의날 축사
ㆍ비정규직 노동조건 개선 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제작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의 모든 분들을 함께 일하는 동료로서 존중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스태프 등 방송사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당부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55회 방송의날 축하연 축사를 통해 “방송 콘텐츠의 결과물만큼 제작 과정도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노동이 존중되고, 사람이 먼저인 일터가 되어야 창의력이 넘치는 젊고 우수한 청년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지난 10년, 우리 방송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국민들은 우리 방송의 공공성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참담하게 바라봐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5월 국경없는기자회에서 발표한 세계언론자유지수에서 한국의 순위가 크게 올랐다”며 “이제 시작이다.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흔들림 없이 바로 세워달라. 정부도 방송의 독립성과 공영성을 철저히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9032235005&code=940705#csidxce5121199640b61bcf06ca2ac9a4f7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