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윤리환경/부동산 758

31억원 하던 도곡렉슬 30평이 16억원..무슨 일?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도 4개월 만에 하락했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도 6주 연속 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0.03% 떨어졌다. 매물은 늘어나는데 금리 인상과 고물가, 경기 침체 우려 등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매수세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이달 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0.03%를 기록했다. 5월 말부터 6주 연속 하락세다. 수도권과 전국은 각각 -0.04%(지난주 -0.05%), -0.03%(-0.04%)를 보였다. 다만, 대구·세종 등 지방은 -0.02%로 지난주(-0.03%)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4주째 보합이던 강남구 아파트값이 0.01% 떨어졌다. 강남구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 3월 7일(-0.01%) 조사 이..

신도시 개발 보류되자 '실망 매물' 쏟아졌다 / KBS 2022.07.07.

https://www.youtube.com/watch?v=s0hSEJYxoEw&ab_channel=KBSNews 대전 4개 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풀렸는데도 거래가 뜸한 가운데 아파트 매물만 쌓여가고 있습니다. 담보 대출 이자 부담이 커져 매수세가 약화된 가운데 공주에서는 신도시 개발 계획이 불투명해져 실망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졌습니다. 이용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대전 유성구 등 4개 구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풀었는데도 매물은 더 쌓였습니다. 지난달 30일 해제 결정 이후 대전 아파트 매물은 3.1% 증가한 만 3천여 건으로 늘었습니다. [서용원/한국공인중개사협 대전지부장 : "매수를 생각했던 분들은 금리 인상 때문에 매수를 전혀 고려할 수 없는 상황에서 (대전) 서구나 유성구보다는 동구나..

퍼펙트스톰 온다는데…은행 충당금 美 5분의 1 2022.04.24

국내 시중은행의 미래 부실을 대비해 쌓는 비용이 미국 은행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성장·고물가 등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정부의 소상공인 만기 연장 조치가 중단되면 금융 부실이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은행의 사전 준비 정도가 충분한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매일경제신문이 한국과 미국 4대 은행의 올해 1분기 실적과 대손충당금을 비교해본 결과 우리나라 은행의 충당금 적립 수준은 미국에 크게 못 미쳤다. 국내 은행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을, 미국은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 웰스파고, 씨티그룹을 기준으로 분석했다. 국내 시중은행들은 올 1분기 1852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쌓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1분기(2123억원)..

7월부터 1억 넘는 대출에도 ‘DSR 40%’ 규제 받는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7월부터 차주별 DSR 규제 적용 대상을 총대출액 1억원 초과 차주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시행키로 했다. 오는 7월부터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가 시행될 경우, 전체 대출자의 약 18% 가량이 더 이상 신규대출을 받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17일 서울시내 한 은행의 대출창구의 모습. 2022.05.17. jhope@newsis.com 7월부터 개인별로 대출이 1억원을 넘는 경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제한’ 규제가 적용된다.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 소득의 40%(2금융권은 50%)를 넘을 수 없다. 대출 규제를 강화해 주택담보대출 등이 늘어나지 않도록 고삐를 죄겠다는 것이다. 지난달까..

[단독] 시중은행, 주담대 총가산금리 올렸다…서민 부담 가중

사진=연합뉴스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이 문재인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시기에 올렸던 총가산금리(가산금리-조정가감금리)를 유지하거나 추가로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 서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진 상태에서 나 홀로 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은행 대출 금리는 시장금리인 대출 기준금리에 은행의 마진과 신용 리스크 등을 반영한 가산금리를 더한 뒤 우대금리(조정가감금리)를 빼는 식으로 산정된다. ○2년 반 만에 총가산금리 0.48%포인트 인상 28일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실과 한국경제신문이 지난 1년간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의 총가산금리를 조사한 결과 신한은행은 지난해 5월 말 연 1.67%였던 총가산금리를 지난달 말 연..

주택담보대출자 44%는 신용대출도…시한폭탄 이중채무 역대 최대

2021-10-19 주담대 9%는 전세대출도 같이…DSR 40% 초과 고위험 차주 대출, 전체의 63% 금리 오르는데도 변동금리 비중은 80%대…한은 "다중채무자 가장 취약"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김연정 기자 = 최근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은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신용대출을 이미 보유했거나 두 대출을 같이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이중채무자' 비중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변동금리 비중이 80%에 이르는 상황에서 앞으로 대출금리가 빠르게 오르면 이중채무자를 비롯한 다중채무자의 이자가 불어나 경제와 금융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국회와 한은에서 나오고 있다. 치솟는 대출금리, 5% 육박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종부세 공정가액 60%로…15억 집 2채 보유때 1565만→757만원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 100→60% 올해 한시로 1주택자 '특별공제 3억' 고령·장기보유 종부세 납부유예 도입 생애최초 LTV 상한 80%·대출 6억까지 유류세 인하 연말까지, 월세공제 상향도 ◆…정부는 16일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부동산시장관리 목적으로 운영된 세제를 조세원리에 맞게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사진 연합뉴스) 정부가 종합부동산세의 과세 잣대인 공정시장가액비율(과세표준을 정하기 위해 공시가격에 곱하는 비율)을 현 100%에서 60%까지 내린다. 이러한 조치로 주택 보유자의 종부세 부담은 2021년보다 크게 줄어들게 된다. 1세대 1주택을 보유한 고령자(또는 장기보유)라면 주택을 매각하거나 상속할 때까지 종부세 납부를 미룰 수도 있다. 정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새정부 ..

주담대 변동금리, 내일부터 0.14%p 오른다…최고 5.26%

기사내용 요약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1.98% 2019년 3월 이후 최고치 잔액·신잔액 각 0.10%p, 0.09%p↑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월보다 0.1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상승이 계속되면서 은행권의 정기예금과 채권 시장의 금융채 금리가 오른 영향이다. 은행들이 취급하는 주담대 변동금리도 이를 반영해 오를 예정이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NH농협은행의 신규 취급액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가 16일부터 0.14%포인트 오른다. 은행연합회가 이날 공시한 5월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98%로 전월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9년 3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