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윤리환경/부동산 758

한은 "금리 인상 때 '서울 아파트가격' 하락 더욱 심화"

한국은행의 '자산으로서 우리나라 주택의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금리 상승에 따른 자산가치 하락 효과는 주로 서울에서 크게 나타났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주택 재고량은 미국·호주 등 주요국 34국 가운데 27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를 강화할수록 서울 주택의 자산 가치에 영향을 가장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한국은행의 '자산으로서 우리나라 주택의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고소득층의 자가주택 보유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가까운 반면, 중·저소득층의 주택 보유 비중은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인구 1000명당 주택 수를 비교한 주택 재고량은 서울이 지방에 비해 부족했다. 보고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완화가 서울 아파트의 자산 가..

경험하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집값폭락 경험담 모음 (2008~13년)

집값 하락, 부동산 하락 관련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영원한 상승은 없다. 모든 자산시장은 사이클을 갖는다. 상승이 있으면 반드시 하락이 있고, 하락이 있으면, 반드시 상승은 있다. 하락장의 경험이 없고 상승 사이클만을 경험한 어리거나 미숙한 투자자는 긍정적인 요소들만을 바라보는 편향을 갖게 되기 쉽다. 부동산의 상승흐름이 영원히 계속될 것 같이 생각한다. ​ 그래서, 하락의 경험이 없는 나는 하락기의 사람들의 경험담이나 심리, 행동들이 매우 궁금했다. 사람들의 하락기 경험담을 찾아서 정리해 보았다. ​ 1탄 https://linus-x.com/집값-하락-부동산-하락-폭락-경험담-모음/ 집값 하락 부동산 하락 폭락 과거 경험담 모음 1탄 (2008~13년) | 라이너스X 블로그 집값 하락, 부동산 하..

가계부채 높은 국가에 '시한폭탄'"

https://www.koreatimes.net/ArticleViewer/Article/146356 [캐나다 한국일보] 토론토 주택시장 마침내 하락세 "외곽지역 낙폭 특히 더 커" 콘도가격 오를 듯...시장전망 예측불가 www.koreatimes.net 한인부동산중개업계는 29일 "광역토론토의 일부지역에서 가격이 15% 이상 하락했다" 외곽지역의 주택들 중 일부는 1개월전 시장에 나왔으나 거래가 없어 리스팅 가격보다 10~15% 내려야 할 판이다. 반단독 역시 같은 기간 13.5% 하락했고 프리홀드 타운하우스는 무려 22.6%가 폭락했다 이같은 현상의 원인으로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꼽힌다. 캐나다의 3월 물가상승률은 30년 최고치인 6.7%를 기록하면서 중은의 1월 보고서 예상을 훨씬 웃돌았다. ..

서울 미분양 180가구라더니..실제는 훨씬 더 많다

업체 자진신고 안하면 누락 정부 통계보다 2배정도 많아 반등했던 서울 아파트 가격 다주택 매물증가에 다시 주춤 정부가 매월 발표하는 주택 미분양 통계가 중구난방으로 집계되고 있어 수요자들에게 혼란을 안겨주고 있다. 분양 주체의 자발적 신고에 의존하다보니 집계가 안 되는 일이 발생하는 게 다반사다. 전문가들은 주택시장 경기 진단의 핵심 지표인 만큼 정확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는 올 3월 말 기준 서울시 미분양 주택이 180가구라고 발표했다. 2월 대비 133가구 증가한 수치라 '4배 증가' '세 자릿수 돌파' 등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실제 현황을 들여다보니 이마저도 절반에 불과했다. 강북구 아파트 단지 두 곳에서 216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었고, 동대문구와 관악구..

없어서 못 판다는 서울 소형아파트값 하락 이유가

1인 가구·비혼주의자 증가로 한동안 강세를 누려온 서울 소형아파트 중위가격이 2년 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임대사업자 세제혜택 축소와 공시가격 인상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규모별 아파트 매매중위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내 전용 40㎡ 미만 소형 아파트 매매중위가격은 지난해 12월 4억1029만원으로 고점을 찍은 이후 올해 3월 3억1926만원으로 1억원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위가격은 주택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한 가격을 말한다. 주택의 평균가격과는 다른 개념이다. 서울 소형 아파트 매매중위가격 [자료: KB부동산, 경제만랩] 실제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27㎡는 작년 9월 8억9000만원에서 약 1억500..

30대 '빚투족' 집값 조정땐 무방비…"상환능력 감안한 대출규제 필요"

청년금융생활 실태 보고서 자산규모 증가 효과 컸지만 시장 냉각 땐 타격 더 심해 과도한 대출 사회문제 될듯 20·30대가 최근 몇 년 새 부동산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가운데, 30대 저소득층이 빚을 내 부동산을 매입하는 데 가장 적극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10년간 부동산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자산 규모가 급증하는 효과를 누렸다. 하지만 반대로 금리 인상과 부동산 조정기가 겹치면 취약한 소득 기반으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매일경제가 입수한 '청년금융생활 실태 연구 및 정책과제' 보고서에는 부채 증가가 연령·소득별 자산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가 담겼다. 연구는 청년층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20대, 30대, 40·50대 중장..

"내 월급 그대로인데, 대출 늘어난다"..시중銀 대출 문턱 속속 낮춰

은행권 첫 10년만기 신용대출..대출한도 확대 효과 한 금융소비자가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의 대출창구를 나서고 있다. [사진 = 이충우 기자]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상품의 만기를 대폭 늘리는 등 대출 문턱을 속속 낮추고 있다. 만기 40년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이어 최대 10년 동안 나눠 갚는 신용대출 상품까지 내놓았다. 직장인들은 연봉이 안 올라도 매달 갚아야 할 원리금이 줄어, 대출한도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분할상환방식 신용대출의 대출기간(만기)을 최장 5년에서 10년으로 늘렸다. 현재 일반 신용대출의 최장 만기는 5년이다. 연체중인 신용대출자 등 특수한 경우 일종의 연착륙 프로그램 차원에서 10년 만기를 적용하기도 하지만,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한 일반 신용..

KDI “금리 인상·공급 물량 확대…서울 부동산, 당분간 하향 추세”

동아일보 DB 앞으로 주택 가격과 거래량 등 서울의 부동산 시장이 당분간 하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국책 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특히 서울에서는 지난해 4분기(10~12월)부터 이어진 주택시장 하방 압력이 금리인상과 공급 물량 확대에 따른 전세가격 하락 등으로 올해 1분기(1~3월)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하지만 수도권 입주 물량 감소로 전세 및 매매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2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22년 1분기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향후 주택시장은 전국적으로 금리인상에 따른 매매 및 전세 시장 하방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지적으로는 공급 여건에 따라 임대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했다. 보고서를 공동 집필한 오지윤 연구위원은 “향후..

脫부동산 '유통 맞수', 新사업 다른 길

신동빈, 배터리·메타버스 '미래 집중' 정용진은 해외자산 투자 미국사업서 성과 내는 신세계 와이너리 인수, 네트워크 강화 롯데 "수조원대 자산 유동화" M&A용 실탄 확보 분주 신동빈 롯데 회장이 임원 회의 때마다 가장 많이 쓰는 단어는 ‘미래’다. 유통, 화학, 식품, 호텔&리조트 등 기존 사업을 넘어 메타버스 등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라고 독려한다. 각종 인수합병(M&A)에 롯데가 빠짐없이 등장하는 이유다. 실탄 마련을 위해 신 회장은 탈(脫)부동산을 기정사실화했다. 해외 부동산 투자의 첨병이던 롯데자산개발은 2020년 10월 조직개편 때 사실상 분해했다. 반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강조점은 ‘고객’이다. 10조원 규모의 국내 부동산 활용법도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선진국의 ..

둔촌주공 사태, ‘공사비’ 아닌 ‘이권개입’이 원인이었나

조합에서 특정 층간차음재 업체 '콕' 집어…"현행법 위반 소지" 홈네트워크·에어컨 실외기 전동루버 등도…조합서 임의교체 의혹 공사비 증액 수용에도…"의혹 해소해야 원활한 사업 추진 가능"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에서 벌어진 공사 전면 중단·유치권 행사라는 국내 정비업계 초유의 사태의 주된 원인이 공사비 증액 문제를 둘러싼 조합과 건설사 간 갈등이 아닌, 일부 조합 집행부의 이권개입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둔촌주공 조합이 시공사업단에 공사비 인상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친 상황이나, 이 같은 이권개입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 이상 사업이 추진 동력을 되찾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0일 본지에 제보된 내용을 종합하면 둔촌주공 조합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