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당 못 할 이자폭탄에 대출 갈아타기, 금리인하요구권 행사 적극 나설 필요 10월 12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0.5%p 인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스1] "97만 원이던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196만 원이 됐다." ‘영끌족' 직장인 서 모(36) 씨의 얘기다. 서 씨는 1년 전 서울 구로구 아파트를 11억 원대에 매입했다. 맞벌이인 서 씨는 돈을 모아 3~4년 후쯤 해당 지역 아파트를 매입할 예정이었지만, '벼락거지'를 피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4억 원에 마이너스통장 1억 원을 더해 아파트를 장만했다. 서 씨는 "당시 전세가 만기돼 영끌해서 아파트를 샀다"며 "매달 상환하는 금액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변동금리를 선택했는데 1년 새 대출이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