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주택공급 늘어나면서 주택시장 더 냉각" "높은 금리 상당기간 유지…부동산 시장 위축" 부동산 부진 심화로 실물경제 위축 작용 부동산 시장, 올해 추가 둔화 가능성 정부 대출규제 완화, 부동산 경착륙 등 역효과 비은행 연체율 상승…부동산 금융 부실화 우려 류난영 기자 = 높은 금리 수준이 올해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동산 시장 부진이 지난해보다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한국은행 내부에서 나왔다. 특히 부동산 관련 법인 대출이 늘어나면서, 비은행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연체가 증가해 부동산 금융이 부실화 될 것이란 지적도 제기됐다. 9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달 금통위에서 한은은 "견조한 기조적 물가압력, 주요국과의 금리 격차 등을 고려할 때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