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PF대출 연체율 하락세에서 작년 상승 전환" 200여곳 금융사 참여하는 'PF 대주단 협의회' 1분기 가동 아파트 건설 현장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임수정 기자 = 올해 금융시장의 최대 리스크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이 꼽히는 가운데 2금융권 연체율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증권사 연체율은 8%대에 달하며 부동산 PF 부실이 금융권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9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국내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125조3천억원으로 2021년 말(110조2천억원)보다 15조1천억원 늘었다. 2020년 말 90조3천억원과 비교하면 35조원 급증했다. 업권별로는 보험 44조1천억원(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