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법률 2194

월가 황제' 다이먼 "연준 최종금리 6%까지 오를 수도"

'월가 황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완고하게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미국 기준금리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예상보다 높은 6%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 중인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한 그는 19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를 갖고 "나는 기준금리가 5%보다 높아질 것으로 본다"면서 "빨리 사라지지 않을 기저 인플레이션이 상당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지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점도표를 통해 내놓은 올해 최종금리 예상치는 5.1%인데 실제 최종금리는 이보다 높을 것이라는 얘기다.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보인 것을 두고 그는 "유가 하락이나 코로나 확산에 따른 중국의 경기 둔화 같은..

[증시 개장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

차익실현 매물 출회 vs 외국인 순매수 기대…코스피 보합권 출발 전망 2023.01.20 08:12 사진=게티이미지뱅크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중앙은행(Fed)의 긴축 위험과 그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했다. 20일 국내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질 것이란 전망과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엇갈리고 있다. 장 초반 보합권 출발이 점쳐진다. ■ 코스피 보합권 출발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1.39%, MSCI 신흥 지수 ETF는 0.76%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31.5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원달러 환율은 2원 하락 출발, 코스피는 0.3%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미 증시가 고용지표 등을 토대로 긴축이 지..

가계 연체폭탄 터지나…“20년전 카드사태 이후 리스크 최고조”

1분기 가계 신용위험지수 44 연체율 치솟은 카드대란때 수준 사진 확대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국내은행 대출 총괄 담당자들이 향후 3개월간 전망한 가계의 신용위험 수준이 연체 폭탄이 터진 LG카드(현 신한카드)에서 촉발한 카드대란 때처럼 역대 최고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음)과 빚투(빚내서 투자),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가계대출이 크게 늘어난 데다 금리 상승까지 가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사진 확대 [자료 제공 =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동향 및 2023년 1분기 전망을 담은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중 국내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있는 가계에 대해 전망한 신용위험지수는 각각 44를 나타냈다. 이는 카..

다보스 포럼 설문조사, 금년 글로벌 경기침체 및 주요국 통화긴축 지속 예상 등

■ 주요 뉴스: 다보스 포럼 설문조사, 금년 글로벌 경기침체 및 주요국 통화긴축 지속 예상 ㅇ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 ECB는 선제적이고 신속한 금리인상에 나설 필요 ㅇ 중국 인민은행,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통해 자금 공급 확대. 대출금리는 동결 ㅇ 일본은행, 1월 국채매입 규모는 사상 최대. 금리상승 억제 등이 주요 배경 ■ 국제금융시장: 미국 금융시장은 휴장. 유럽은 중국 경제 회복 기대 등이 반영 유럽 주가 상승[+0.5%], 달러화 강세[+0.2%], 독일 금리 상승[+1bp] ㅇ 주가: 미국 증시는 마틴 루터 킹 데이로 휴장 유로 Stoxx600지수는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 등으로 9개월래 최고치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7개월래 최저 기록 이후 저가 매수 유입 등으로 소폭 반등 유로화와 엔화..

저축은행 대출금리 최고 19%대 상한선 도달…법정금리 조정하나 [고금리 역풍]

상위 5개사 평균 금리 16% 넘어 예금금리 인상 제동 수익성 저하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현상이 지속되면서 저축은행의 대출금리도 높게 치솟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평균 15%였던 저축은행의 일반신용대출 금리가 16%까지 상승했다. 높아진 조달금리에 일부 저축은행은 대출 취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하자 금융당국은 ‘유연한 대응’을 당부하며 대출을 재개할 것으로 요구했으며 예금금리 인상 경쟁이 펼쳐지자 과당 경쟁을 자제할 것으로 요구하면서 예금금리가 하락하는 등 대출금리와 예금금리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11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신용대출 3억원 이상 취급한 31개 저축은행의 평균 금리는 16%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37개 저축은행의 대출 ..

5개 저축은행, 서류 위조로 1조 2천억원 사업자 주담대 부당 취급

금감원, 저축은행 위법행위 제재 작업대출 가담한 대출모집인 수사기관에 통보 저축은행 총 여신의 0.8% 수준 연합뉴스 은행에서 대출 4억 원을 받아 아파트를 구입한 회사원 A씨는 이후 추가 자금이 필요하자 전자상거래업자로 사업자등록 후 대출모집 법인 등을 통해 사업자대출 8억원을 신청했다. 저축은행이 A씨의 사업자대출을 위해서는 선순위 가계대출 4억 원을 먼저 상환해야 한다고 통보하자, 대출모집 법인 등은 이를 대신 상환해줬다. A씨는 저축은행으로부터 사업자대출 8억원을 받자마자 대출모집 법인에 가계대출 상환자금 4억 원과 작업대출 수수료 등을 송금했다. 이 과정에서 대출모집 법인은 A씨가 사업에 필요한 물품 8억 원 어치를 구입한 것처럼 증빙서류를 위·변조해 저축은행에 제출했지만, 저축은행은 별다른 검..

[단독] 금융위, '최고금리' 최대 27.9% 인상 추진... 금리 역설 조정

대부업법 시행령 고쳐 한번에 높이거나 한은 기준금리에 연동시키는 방안 고려 "시장 되살려 불법 사금융 확대 막아야" 금융당국이 20%까지 낮아진 법정 최고금리를 최대 27.9%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민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시했던 법정 최고금리 인하가 최근 되레 서민의 돈줄을 막는 주요 문턱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번 주부터 법정 최고금리를 인상하기 위해 국회 설득에 나선다. 원론상 법정 최고금리는 법 개정 사항이 아닌 시행령 개정 사항이라 국회 의결이 필요하진 않지만, 전 국민에 영향을 주는 민감한 사항인 만큼 국회 동의가 필수적이다. 게다가 현재 국회에 최고금리 '인상'이 아닌 다수의 '인하' 법안이 발의된 상황도 감안했다. 금융위가 국회..

AAA 빼고 회사채 발행 다 줄었다…새해에도 양극화 계속

AAA등급 발행규모, 12조원대로 소폭 증가…아래 등급은 평균 40% 급감 연초 발행 흥행도 우량기업 위주…"신용등급별 양극화 심화할 것" 흐린 전망 속 한국 기업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내년 경기침체 전망 속에서 신용평가업계가 건설, 철강, 유통, 게임 등 기업들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가운데 27일 다수 기업이 입주한 서울 마포, 용산 일대의 모습. 2022.12.27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지난해 신용등급이 초우량인 기업들을 제외하고는 회사채 발행이 반 토막에 가깝게 급감했고 이런 양극화 현상은 새해도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시장 안정화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는 하나, 경기침체·고(高)금리라는 거시적 여건이 여전한 상황에서..

한국은행 보고서

원리금 상환 부담 확대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 가계 특성별 비교 원리금 상환 부담 증가시 소비 둔화 정도는 가계 특성별로 차이 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증대가 향후 가계소비의 둔화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1] 그런데 개별 가계는 소득, 자산, 부채수준 등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원리금 상환액(DSR 기준) 증가가 소비선택에 미치는 영향은 가계별로 상당히 다를 수 있다. 이하에서는 한국노동패널(KLIPS) 자료를 사용하여 가계를 부채 및 소득수준, 자가 소유여부에 따라 소그룹화하고, 패널회귀분석을 통해 원리금 상환 부담 증가시 소비 감소의 이질적 효과를 분석해 보았다(BOK이슈노트 제2022-45호 참조). 고부채-저소득, 고부채-非자가 가구의 소비가 크게 제약 실증분석 결과, 소득대비 원리금상..

코레일 민영화?

코레일 민영화? 노조 주장에 정부 “민영화 없다” 2022.06.28 http://www.korea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7784 코레일 민영화? 노조 주장에 정부 “민영화 없다” - 한국뉴스투데이 [한국뉴스투데이] 전국철도노조가 철도 민영화 반대를 위한 집회를 벌이는 가운데 정부는 철도 민영화는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철도노조 “철도 민영화 반대”28일 철도노조 조합원 3500여명 www.koreanewstoday.co.kr “열까지 다 바꾸겠다”라는 원희룡 발언, 코레일 민영화 수순? [사자경제] 2022.11.07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4749021&member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