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밝혀진다 1222

김건희 여사 또 ‘비선 보좌’…‘민간인’이 대통령 전용기도 탔다

검찰 출신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부인 김건희 여사 나토 순방 일정 수행 대통령실 “무보수, 특혜 없다” 일축 김 여사, 권양숙 여사 예방 때도 지인 동행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28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을 방문해 케이(K)패션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부인인 ㄱ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출장길에 동행해 김건희 여사 일정을 수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검사 출신 대통령실 비서관의 부인이 대통령 부부의 국외 일정에 동행한 것으로, 사적 인연을 활용한 부적절한 수행 아니냐는 논란이 예상된다.5일 취재를 종합하면, ㄱ씨는 지난달 초 대통령실 경호·의전팀, 국민소통관실 실무자로 구성된 나토 정상회의 ..

4대 금융지주, 상반기 순익 최대..."이자 잔치" 비판 / YTN

https://www.youtube.com/watch?v=rfwiyZYZuzQ [앵커] 고금리 시대에 유독 표정 관리에 나선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은행들인데요, 4대 금융지주들이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순익을 올릴 것이란 전망치가 나왔습니다. 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대출자들의 고통은 커지고 있는데, 은행들은 이자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2분기 당기순이익 합산은 4조3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1년 전 4조천억 원보다 약 6% 증가한 것입니다. 1, 2분기를 합친 상반기 성적은 더 좋습니다. 모두 8조9천억 원으로, 지난해 기록했던 역대 최대치 8조904억 원보다 10% 늘 것으로 보입니다. 4대 금융..

최저임금 9620원 결정에 언론의 180도 다른 평가

[아침신문 솎아보기] 한겨레 경향 “실질임금 삭감” 조선 “이미 상당히 높아” 조선일보 이번엔 문 정부 임명 국책연구원장 정조준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9620원으로 결정됐다. 진보성향 신문들은 고물가에 비해 최저임금 인상 폭이 미미한 점을 중점적으로 지적한 반면 보수·경제 신문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대조적인 시각을 보였다. 진보성향 신문들은 최저임금이 곧 최고임금인 노동자들의 하소연에 주목했고, 보수·경제 신문들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부각했다. 한겨레 경향 “실질임금 삭감” 한겨레와 경향신문은 사설을 통해 물가 상승 대비 최저임금 인상 폭이 미미한 점을 짚었다. 한겨레는 “올해 물가상승률 수준의 인상률로서, 실질임금은 동결한 것이라 할 수 있다”며 “경제..

TBS 운영 조례안 폐지 예고 사실상 ‘사망선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출연금 지원 근거인 조례 폐지 예고 상업광고 못하는 TBS, 출연금 없으면 폐업 수준 ‘충격’ 예상 ▲TBS. 제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폐지’를 1호 조례안으로 상정한다. 지난달 29일 당선인 총회 결과다. 조례는 서울시미디어재단 TBS의 사업 범위부터 운영 재원, 임원 구성, 예산 편성 의무 등을 규정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이 예고했던 TBS의 교육방송 전환뿐만 아니라 TBS의 재원 구조까지 전면적인 변화가 강제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당장 조례안이 폐지되면 서울시가 매년 TBS에 지원해온 출연금이 사실상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오 시장이 보궐로 취임한 지난해 서울시는 전년 대비 55억 원 감소한 320억 지원을 결정했다...

KBS, 군사독재시절 간첩조작 보도 공식 사과

“언론도 간첩 조작 가해자” 드러낸 ‘시사기획 창’ 호평 속 KBS 부사장 “KBS 대표해 사과” ▲KBS '시사기획 창'의 한 장면. 훗날 조작으로 밝혀진 간첩 사건 관련 KBS보도화면. “진실 보도를 해야 되는 우리 방송사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그 책임을 방기하고 오히려 독재정권에 협력까지 했던 이런 사실은 KBS의 아주 부끄러운 역사입니다.” (김덕재 KBS 부사장) KBS가 군사독재시절 간첩조작 보도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6일 KBS 시청자위원회에서 김소형 시청자위원은 지난 5월17일과 24일 2부작으로 방영된 KBS ‘언론과 진실’ 편을 언급하며 “이제라도 언론의 진정한 반성과 함께 간첩 조작 사건의 진실규명을 통한 지속적인 피해자 구제작업과 사과가 이루어져야 함을 뒤늦게나마 KBS가 제기..

검찰, 조국 딸 ‘오피스텔 침입’ TV조선 기자 솜방망이 처벌?

서울남부지검, 24일 ‘구약식’ 결정…벌금형 예상 ‘유사 사건’ 서울의 소리 기자는 징역 10개월 구형 ▲TV조선. 2019년 9월 조국 사태 당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자녀를 상대로 무리한 취재에 나서 도마에 올랐던 TV조선 기자가 벌금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유사 사건과의 형평성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TV조선 기자는 조국 전 장관 딸 조민씨가 혼자 사는 오피스텔 1층 보안문을 무단으로 통과해 집 앞에서 문을 열어달라며 소란을 피웠다.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를 적용, 2020년 10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리고 지난 24일, 서울남부지검은 이 사건에 대해 ‘구약식’ 결정을 내리고 조씨측에 통보했다.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고 약 1년8개월 만..

국힘 토론서 나온 음모론 "경찰 직협, 정치투쟁 전위대...민주노총이 배후"

'소녀상 철거' 주장 우파단체 대표 토론자로 발언... 이만희, 이철규, 장제원 등 16명 의원 참석 국힘 토론서 나온 음모론 "경찰 직협, 정치투쟁 전위대...민주노총이 배후" '소녀상 철거' 주장 우파단체 대표 토론자로 발언... 이만희, 이철규, 장제원 등 16명 의원 참석 www.ohmynews.com ▲ 2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주최 "경찰의 민주적 운영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경찰행정지원부서 신설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관련사진보기 "경찰 직장협의회가 전위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석한다." 소녀상 철거·5.18 유공자 명단공개를 촉구했던 우파 시민단체 '자유연대'의 이희범 대표가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경찰의 배..

서울시, 국토부와 회의서 부적절 발언한 간부 감사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간 주택정책을 협의하는 자리에서 시 간부가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시 감사위원회가 진상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2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 간부 A씨는 이달 16일 열린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회의에서 국토부 측과 발표 시점 등을 두고 이견을 보이다 국토부 직원에게 폭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회의에는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가 끝난 뒤 A씨는 당사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서울시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사실관계 확인 등 자세한 내용은 감사위원회에서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인 '모아타운'은 노후 주거지..

최순실 “한동훈, 악랄하고 악독...법무장관 자격 없어”

지인에게 보낸 옥중편지 "한동훈, 국민 보호하는 장관 자격 없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옥중편지를 통해 한동훈 법무장관 임명을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옥중편지를 통해 한동훈 법무장관 임명을 비판했다. 최씨는 지난 4월17일 자신의 지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한동훈 검사장이 법무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 “특검팀에 있던 악랄하고 악독한 사람이 어찌 나라의 법을 주무르는 수장이 될 수 있느냐”고 적었다. 이어 “한 후보자가 우리나라 제일의 검사일지는 모르나 죄를 만들기 위해 증거를 옭아매는 사람”이라며 “국민을 보호하는 법무장관으로서 자격은 없다”고 했다. 최씨는 당시 ‘국정..

올 들어 약세장에 삼성그룹 시총 150조 가까이 '증발'

/일러스트=박상훈 /자료=한국거래소 올 들어 증시 약세에 대기업그룹(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이 많게는 150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이 때문에 ‘대형주’ 위주로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도 크게 손실을 볼 수밖에 없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그룹 상장사 16곳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대비 146조3200억원이나 줄어들었다. 작년 말에는 669조6200억원 규모였는데 지난 23일에는 523조3000억원으로 쪼그라든 것이다. SK와 현대자동차 그룹 외에도 네이버·카카오 등의 ‘대기업그룹’의 시총 역시 수십조원 감소하는 상황을 피해가지 못했다. SK그룹의 상장사 시총은 지난 23일 149조7100억원으로 지난해 말(210조6900억원) 대비 60조9800억원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