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밝혀진다 1222

"보내 주신 와인의 향기"...장충기 문자에 등장하는 윤석열 정부 인사들

뉴스타파는 4년 전인, 2018년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이던 장충기와 정·관·법조·언론계 인사들 사이에 오간 문자 메시지를 확보해 폭로했다. ‘477건의 장충기 문자’를 통해, 얼마나 많은 인사들이 삼성의 그물망 속에 포획돼 있는지 엿볼 수 있었다. 윤석열 새 정부가 곧 출범한다. 윤 당선자와 함께 할 장관 후보자, 대통령실 비서진 인선이 속속 잇따르고 있다. 윤석열 새 정부에서 중책을 맡게 될 인사 중에서 ‘장충기 문자’에 등장하는 이들은 누굴까? 장충기 문자를 4년 만에 다시 들여다봤다. ① "보내주신 와인, 분위기 띄었다" 박보균, 장충기에게 감사 문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우선,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눈에 띈다. 그는 1981년 10월, 중앙일보 기자로 들어와 중앙일보..

윤석열과 홍석현의 심야회동... 목격자들 "홍, 역술가 대동했다"

https://newstapa.org/article/hMDQY 윤석열과 홍석현의 심야회동... 목격자들 "홍, 역술가 대동했다" 윤석열과 홍석현의 심야회동... 목격자들 "홍, 역술가 대동했다" newstapa.org 2020년 08월 19일 18시 45분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0860576&tag=%EC%A1%B0%EC%84%A0%EC%9D%BC%EB%B3%B4&gb=tag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방우영 조선일보 명예회장의 회고록 출판기념회에 참석해서 방 회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www.ohmynews.com 이명박 ..

포털 뉴스 타블로이드화 중앙일보가 가장 심했다

[토론회] 조선·중앙, 경제지 등 타블로이드화 심해져, “오너십 강한 언론 위주로 가속화”… 박재영 교수 “리딩기업이 모범 보여야 산업 성장” “언론사가 타블로이드화됨에 따라 기자들의 인식이 변하고 있다. 작년에 국회출입기자 심층인터뷰를 해보니 조회 수로 인해 기자들 인식이 변화하고 있었다. 10여년 전부터 알던 훌륭한 기자가 있다. 모 정당의 의원이 청담동에서 파는 초코파이를 각 의원실에 돌렸는데, 이를 기사화하면서 초코파이에 붙은 해당 의원의 사진, 초코파이 가격, 파는 곳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기자는 스스로 ‘내가 이런 기사를 왜 쓰고 있지?’라고 생각하면서 썼는데, 조회 수가 엄청 나왔다고 하더라. 주요 매체들도 줄줄이 받아썼다. 이런 상황에 놓이면 기자들의 인식이 변한다.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윤석열, 지역언론 취재통제 진상규명하고 사과하라”

한국기자협회 소속 10개 지역기자협회 공동성명 “지역민심 청취냐 보여주기식 관광성 유람 형식이냐”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지역 민심을 청취하겠다며 지역 순회를 하는 가운데 정작 지역언론의 취재를 거부하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기자협회 소속 지역기자협회 일동은 20일 “윤석열 당선자는 지역 언론에 대한 취재 통제에 대해 즉각 진상규명하고 사과하라”는 공동성명을 내고 “지역 민심을 듣겠다는 윤 당선자는 정작 지역 언론의 취재를 거부하고 있다”며 “이달 중순 대구·경북에서도, 오늘 전북과 광주·전남을 방문하는 자리에서도 지역 언론의 취재를 극구 거부했다”고 전했다. 성명에 참여한 기자협회는 부산, 대구·경북, 인천·경기, 광주·전남, 대전·충남, 강원도, 충북, 전북, 경남·울산, 제주도기자협회 ..

[미오 사설] 공영방송 죽이기 시작됐나

미디어오늘 1346호 사설 “문재인 정권은 친정권 인사를 낙하산으로 내려보내 MBC, KBS, YTN 등 공영·준공영 방송을 정권의 홍보 나팔수로 전락시켰다.” 지난 5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한 발언이다. 사실관계를 교묘히 섞어놓은 말이다. 앞서 언급한 방송사의 주요 간부를 ‘친정권 인사’라고 해석하는 건 자유다. 다만 이들을 정권이 내려보낸 ‘낙하산’이라고 규정하거나 방송사가 정권의 홍보 나팔수가 됐다는 주장을 하려면 근거가 뚜렷해야 한다. 김 원내대표는 낙하산 인사를 특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할지 몰라도 김 원내대표 발언으로 명예훼손 등 피해를 입었다는 사람이 나타나 자신은 낙하산 인사가 아니라고 소송을 건다면, 사실관계를 치열하게 다툴 가능성이 높다.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

MB정부 언론통제 대통령기록물 원본 공개

뉴스타파가 이명박 정부가 언론 보도에 수시로 개입하며 언론을 통제해왔음을 보여주는 대통령 기록물을 발굴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공개합니다. 이는 대통령기록관이 2019년부터 대통령기록물 공개 재분류 심의를 거쳐 비밀을 해제한 이명박 대통령기록물 35만 건 중 일부입니다. 관련보도 · 윤석열 특별고문 이동관, MB 정권 언론 장악 지휘 기록물 첫 확인 · '대통령 비판 빼고, 영부인 동정 넣고 '...인수위 인사들의 MB정부 언론통제 기록 공개 · [영화 '족벌' 플러스]② 이명박 '프레스 프렌들리'의 탄생과 족벌언론 이번에 뉴스타파가 공개한 대통령기록물을 보면, 이명박 정부가 얼마나 철저하게 언론을 모니터링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언론 모니터링에는 홍보수석실과 대변인실, 국민소통비서관실 등 청와대 언론..

국세 체납 100조원 육박과 강남의 위엄

[2022년 1분기 국세통계] 국세 체납 100조원 육박… 88조원은 징수 가능성 낮아 보도 : 2022.03.31 12:00 수정 : 2022.03.31 12:00 정리중 체납액 11조5000억원, 정리보류 체납액 88조4000억원 부가가치세 26조8000억원(36.3%)으로 가장 많아 강남세무서 2조3872억원으로 1위 ◆…(국세청 제공) 100조원에 달하는 국세 누계 체납 가운데 88.5%는 징수가능성이 낮은 '정리보류 체납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세청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국세통계 공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국세 누계체납액은 99조9000억원이다. 이 중 징수가능성이 높은 '정리중 체납액'은 11조5000억원(11.5%)으로 연중 상시 개별 징수활동으로 집중관리되고..

북 ICBM 발사에 미국이 속수무책인 까닭?

유엔 안보리 언론성명 채택 시도 무산 주한미군, ‘대북 맞대응 한미군사훈련’ 요청 거부 미국 본토에 도달하는 북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발사 나흘째. 유엔 차원의 제재는 고사하고 안보리 언론성명 채택조차 무산된 가운데, 미국은 한국군이 제안한 ‘대북 맞대응 한미군사훈련’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본토를 위협하는 민감한 사안임에도 미국이 이토록 속수무책인 까닭은 무엇일까? 유엔 차원의 대응이 불가능한 이유는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 제재를 반대하기 때문이다. 장쥔 유엔주재 중국대사는 ICBM을 발사한 북을 규탄하는 대신 이번 상황을 양국의 대화 부재로 인한 결과로 해석하면서, 오히려 중국과 러시아가 제안한 대북제재 완화 결의 초안을 안보리 이사국들이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크라..

한화생명, 참사랑연금보험...증액노후 연금 숨긴 소비자 기망 행위인가?

2020.03.24 20년 연금준비 헛수고 돼...손에 쥔 수령액은 예시 수령액의 14~16% 가입자들 집단 소송 움직임...청약의 유인에 빗댄 소비자 기망 행위 (사진출처=환경경찰뉴스) 한화생명보험(대표 여승주)의 참사랑연금보험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20~30년 전 노후보장을 위해 연금보험에 가입한 소비자들은 만기에 이르러 가입 당시 예정 금액보다 터무니없이 적은 연금을 받게 되자 분노하고 있다. 더구나 소비자들은 보험사가 가입설계서에 기재된 설명대로 증액노후연금에 대한 정보도 제대로 통지하지 않아 피해를 양산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보험사가 소비자를 기망하고 불완전판매를 한 것이 아니냐는 볼멘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 보험사, 증액노후연금 제대로 통지 안해 소비자 손해입혀 제보자 ..

북한, 박근혜 때보다 문재인 때 미사일 6배 쐈나?

지난 1월 11일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토론회. 문재인 정부의 전체적인 대북정책을 보면 한반도의 평화를 추구하려는 그 방향에 대해서는 저는 동의를 합니다. 근데 문제는 이제 결과가 나왔지 않습니까. 현재 (북한의) 미사일 도발만 해도, 박근혜 정부의 6배의 미사일 도발을 지금, 문재인 정부가 받고 있거든요. 오늘도(1월 11일) 또 그런 일이 있었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사실상 총체적으로 실패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한국기자협회 토론회, 2022. 1. 11) 지난 1월 1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이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그 근거로 "박근혜 정부에 비해 문재인 정부 때 6배나 더 많은 북한 미사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