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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정호진 대변인, 6.10 민주항쟁 기념식 불참한 황교안 대표, 공안검사시절 남영동 대공분실 마주하기 부담스러웠나

천사요정 2019. 10. 21. 01:24



[브리핑] 정호진 대변인,

6.10 민주항쟁 기념식 불참한 황교안 대표, 공안검사시절 남영동 대공분실 마주하기 부담스러웠나
 
일시
: 2019610일 오후 420
장소
: 국회 정론관
 
6.10 민주항쟁 32주년기념식이 민주인권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오늘 6.10 민주항쟁기념식이 처음으로 진행된 민주인권기념관은 고문으로 악명 높았던 반민주·반인권의 상징, 옛 남영동 대공분실 터이다.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들의 열망과 위대함이 집약된
6.10 민주항쟁 기념식을 함께 하기 위해 여야 지도부들이 한자리에 모였지만 유독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만이 불참을 했다. 같은 시각 표현의 자유 억압 토론회 참석 때문에 불참했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블랙리스트로 대표되는 전 정부의 국무총리를 지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며 비난의 선봉에 서니 황당 그 자체이다
.
 
사인이 아닌 공당의 대표 그것도 제
1야당의 대표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획기적인 전환을 마련한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유일하게 불참한 이유에 대해 국민들은 궁금해 한다.
 
오늘 기념식에 불참한 것은 악랄한 고문과 인권 유린 속에서도 국민이 이뤄낸 민주주의의가 불편해서 인가
. 아니면 공안검사 시설 늘 마주해야했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인가.
 
최고 권력자도 법과 민주주의 위에 군림할 수 없다는 것을 국민과 민주주의가 입증했다
. 민주주의에 대한 존경보다 독불장군 마냥 유아독존식의 방식은 공존이 아닌 고립을 자초할 뿐이다.
 
지난달에 이어 국회의장 초청 여야
5당 대표 회동이 초월회 모임도 불참했다. 아예 국회도 6.10민주항쟁 기념식도 그리고 초월회 모임도 패싱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러다 국민까지 패싱하지 않을까 걱정의 목소리가 높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밤이 깊어 먼 길을 나섰다는데 벌써 길을 잃은 것 같다
. 나 혼자 산다는 있을지언정 나 혼자 정치한다는 있을 수 없다. 정치의 기본이 무엇인지 숙고하길 바란다.
 
 
2019610
정의당 대변인 정 호 진



심상정 "삭발투쟁은 '빨갱이가 하는 짓' 모욕했던 공안검사" 황교안 '저격'




정의당 심상정 대표(사진 왼쪽)가 17일 전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문재인 정부 규탄' 삭발 투쟁에 대해 "과거 운동권 시절 삭발·단식은 빨갱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모욕했던 공안 검사들의 말이 생각났다"고 밝혔다. 공안검사 출신 황 대표를 우회적으로 저격한 것이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자유한국당의) 그 어떤 투쟁도 국민에게 인정받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준 제1야당의 막강한 권력을 갖고 부여된 수많은 정치적 수단을 외면하고 삭발 투쟁을 한다"며 "약자 코스프레를 하는 황 대표의 모습은 한 마디로 지금 대한민국의 비정상의 정치를 웅변하고 있다고밖에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심 대표는 "황 대표가 삭발 투쟁을 통해 실추된 리더십의 위기를 모면하고 지지자 결집을 이룰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라며 "그러나 한국당을 반드시 극복해야 할 정치 적폐 세력이란 점을 국민은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첫날부터 파행을 맞게 되자 정의당 또한 자체적으로 논평을 내 황 대표 삭발투쟁을 직접 저격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또한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일부 야당의 조국 법무부 장관 교섭단체 연설 참석 반대로 20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시작부터 파행"이라며 "빈손국회, 동물국회, 식물국회라는 오명이 부끄러워 ‘일하는 국회법’을 만든 지 두 달도 지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 장관을 둘러싼 정당 간 대치국면이 이어지고 있더라도 국회가 국회의 본분을 다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했다.
 

정의당 심상정 신임 대표(왼쪽)가 지난 7월15일 오후 국회 자유한국당 당회의실로 황교안 대표를 예방,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한국당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전날인 16일 정기국회 일정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당초 17일 시작될 예정이던 교섭단체대표 연설에 조국 법무부 장관을 출석시킬지 여부를 두고 여야가 충돌하면서 일정이 순연됐다. 이에 17일부터로 예정됐던 정기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 일정이 전면 중단됐다.  
 
황 대표의 삭발로 한국당은 사전에 합의됐던 의사일정을 전면 중단하는 등 원내외에서 강공을 전개할 동력이 마련 된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는 16일 청와대 앞에서 삭발을 하면서 "조국에게 마지막 통첩을 보낸다. 스스로 그 자리에서 내려와라. 내려와서 검찰의 수사를 받으라"며 각종 의혹에도 불구하고 법무장관에 임명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16일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 촉구' 삭발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9일 조 장관 임명 후 본격 장외투쟁에 나선 황 대표에 대해 여당 일각에선 '민주화 운동을 탄압한 공안검사 출신이 독재타도를 외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황 대표는 사법고시 23회(연수원 13기)에 합격해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검찰에서 대검 공안 1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 2부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 대구고검장을 역임하는 등 공안통 경력을 쌓았다. 1998년 공안 수사의 교과서로 불리는 책 '국가보안법 해설'을 펴내 ‘미스터 국가보안법’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장혜원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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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좌파는 정상적으로 돈 번 사람 없다"는 황교안 대표... 민주화운동 폄하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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