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고양시 홍보관으로 건축된 목연의 한옥 모듈러 주택. 배삼성 목연 대표는 "누가 이 집을 조립식이라고 생각하겠는가"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수영 기자= 최근 우리 전통 한옥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은 물론, 서울 삼청동 북촌 한옥마을에서 인사동 쌈지길까지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자연을 벗삼으며 고전적인 정취를 만끽하고자 하는 이가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한옥의 아름다움을 즐기려는 이가 늘어나면서 한옥 인테리어는 물론 건축하는 사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다만 한옥을 지으려면 일반 주택보다 어려움이 많다. 한옥 보급화를 막는 걸림돌은 ‘불편하다’는 부정적 인식이다. 방음과 단열에 취약하며 현대 생활에 맞지 않은 구조도 문제다. 더욱이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