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가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를 포함한 핵심 피고인 3명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에 재취업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테라·루나 코인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공동 창업자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가 지난 3월 30일 오전 서울 신정동 서울남부지법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호송차량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테라·루나 사건 수사팀 일원이었던 이모 변호사는 지난 2월 6일자로 검찰을 떠난 뒤 이달 초 스타트업 전문 S법무법인의 파트너 변호사로 취업했다. S법무법인은 지난 2일 이 변호사의 영입 소식을 알리며 “(이 변호사가) 블록체인·가상자산팀과 자본시장팀을 이끌며 가상자산 범죄 등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