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 대통령이 조국 전 장관 사퇴 이후 국정 쇄신용 개각이 단행될 거란 일각의 관측에 대해 당분간 개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후임 법무부 장관 인선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임기 반환점을 앞둔 문 대통령이 출입기자단을 청와대 녹지원으로 초청했습니다.
신년 기자회견 등을 제외하면 취임 후 네번째로 마련된 기자단 소통 행사입니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역사적인 그런 과업에 있어서도 우리 언론인 여러분들, 또 기자님들이 끝까지 동반자가 되어 주시기를..."]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쉼없이 달려왔지만 아직 국민들이 체감할 만큼은 아니어서 가야할 길이 멀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쇄신용 개각이 단행될 거란 관측엔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금 법무부 장관 인선 외엔 달리 개각을 예정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후임 법무부 장관 인선도 서두르지 않으려 한다고 답했습니다.
지금 검찰 개혁 조치들이 이뤄지고 있고, 또 패스트트랙으로 가있는 공수처법 등이 입법될지도 관심사여서 지켜보면서 판단하겠다고 했습니다.
법안 처리 전에 차기 법무부 장관을 지명할 경우 야당이 지명자를 문제 삼아 처리에 반대하는 등 변수를 만들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선 남북이 말하는 '완전한 비핵화'는 미국이 원하는 비핵화 수준과 같다면서 문제는 북한이 바라는 비핵화 조건을 미국이 대화를 통해 받쳐줄 수 있을 것인가 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310652&re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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