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찰이 최근 대통령 기록관을 압수수색하고 기록물들을 열람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에게 최초로 보고한 시각이 30분 늦춰졌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세월호 7시간 의혹도 규명될 지 주목됩니다.
임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두 달 넘게 '세월호 보고 시각 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지난주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4일 서울고등법원장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관련 자료를 열람하고 사본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검찰이 봉인된 대통령기록물을 열어보는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2008년 대통령기록물 무단 반출 의혹과 2013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 수사 이후 처음입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0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를 최초 보고받은 시각이 조작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알려진 오전 10시가 아니라 그보다 30분 이른 9시 반이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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