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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일보 한방 먹었네 중국을 비하 하고 외교를 편향적으로 보도

천사요정 2017. 12. 23. 23:17
[단독] 한국 단체여행 금지한 산둥성 “이유는 없다”

중국 산둥(山東)성이 내년 1월 1일부터 한국 단체관광 전면 금지를 각 여행사에 통보한 사실이 확인됐다.
여행사 소집해 “1월부터 전면금지”
중국 외교부 “관련 사항 모른다”
청와대 “단체관광 금지 사실 아니다”

복수의 여행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산둥성은 20일 오후 칭다오(靑島)와 옌타이(煙臺) 등 지역별로 관내 여행사들을 소집해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한국행 여행을 전면 금지한다”고 통보했다. 21일 오전에는 웨이하이(威海)에서 회의가 소집됐고 일부 지역은 같은 방침이 구두로 통보됐다. 이번 금지 조치는 기한을 지정하지 않아 별도 통보가 있을 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베이징 여유국은 이미 지난 19일부터 여행사의 단체관광 승인 신청을 일절 받지 않고 있으며, 신청을 낸 일부 업체도 22일 출발분부터 승인을 거부당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베이징에서도 조만간 여행사들을 소집해 한국행 여행 금지를 통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 관광객의 한국 여행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했던 국내 관광·여행업계엔 비상이 걸렸다. 이미 계약된 단체관광에 대해서도 줄줄이 취소 통보가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공개적으로는 보복성 금지 조치를 내린 적이 없다는 입장으로 일관하고 있다. 관광 축소(2016년 11월)-전면 금지(올 3월)-부분 해제(11월)-재금지(12월)의 전 과정도 대외적으로 공표되지 않고 비공식적으로 이뤄졌다.
 
“베이징도 곧 여행사 소집해 … 한국행 금지 직접 통보 예상” 
 
특정 국가에 대한 보복성 금지는 국제규범에 반하므로 공개적으로는 이런 조치를 취할 수 없기 때문이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광 금지와 관련해) 알지 못한다”고 대답한 것은 그런 이유에서다. 

中외교부 "한국행 관광 재중단 사실 아니다"

환구시보 "1월에만 한국행 6개 상품 있어"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중국 외교부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중국 외교부는 한국행 단체관광이 재중단됐다는 한국 측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산둥성 여유국이 지난 20일 회의를 소집해 내년 1월 1일부터 한국 단체 관광을 다시 중단하기로 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사실이 아니다"면서 지난 주 방중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의 회담은 성공적이었음을 강조했다.

화 대변인은 "중국은 한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는 데 매우 개방적 입장을 지니고 있다"면서 "우린 한국이 이를 위한 좋은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도 국영 국제여행사(CITS)에 자체 문의 결과 내년 1월 출발하는 한국행 단체 관광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1월 한국행 관광 상품은 날짜가 각기 다른 총 5개다.

그러나 또다른 대형 여행 업체인 중국청년여행사(CYTS)는 여전히 한국행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CYTS 측은 환구시보와 인터뷰에서 "향후 (판매가)재개될 것이지만 구체적 시간은 불분명하다"고 했다.

이 업체는 지난 21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국행 관광 상품을 판매를 갑작스럽게 중단했었다.



요정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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