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법률/정치는

진성준

천사요정 2021. 2. 10. 02:21

< 김태우TV의 가짜뉴스에 대한 추가 입장 >

 

지난 총선에서 저와 경쟁했다가 낙선한 김태우 씨가 어제(8일) 자신의 유튜브방송 ‘김태우TV’를 통해 소위 제보자를 인용하여 저에 대해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가짜뉴스를 방송했습니다.

 

사실과 전혀 다른 가짜뉴스는 또 다른 극우 유튜브방송 ‘가로세로연구소’와 ‘진성호방송’, ‘신의한수’ 등을 통해 유포·확산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성추행이라고 할만한 일체의 신체접촉을 그 누구에게도 가한 적이 없습니다.

 

이에 저는 이들 방송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가장 강력한 민·형사상의 책임을 엄중하게 묻고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지우겠습니다. 우선 이들 방송에서 언급된 5년여 전 당시 상황과 관련하여 저와 동료들의 기억을 바탕으로 추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낙선 직후인 2016년 7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1박 2일 간 인천 을왕리에서 강서목민관 학교 1~2기 졸업생과 3기 재학생이 참여하는 단합대회가 진행된 사실이 있습니다.

당시 참가 인원은 약 100명이었습니다.

저는 22일 점심 즈음 도착하여 당원 및 목민관 원우들과 식사 및 친목행사 등을 함께 한 뒤 당일 저녁 귀가하였습니다. 저는 평소에 술을 즐기지 않지만, 점심식사 과정에서 목민관 원우가 좋은 술이라며 행사에 가져온 술을 제가 대표하여 동석한 모두에게 딱 한 잔씩 따라주며 권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인에게 세 잔이나 강압적으로 권한 적은 없으며, 술이 그 정도로 충분한 양도 아니었습니다.

이후 해변에서 족구와 물놀이 등 친목행사가 진행됐고, 동석한 모두에게 물놀이를 권유하며 저 또한 물놀이에 동참했습니다.

 

하지만 방송에서 언급된 것처럼 누군가를 고의로 물에 빠뜨리기 위해 강제로 신체접촉을 시도하거나 실랑이를 벌인 사실은 결단코 없습니다.

당시 해변에는 목민관 원우들뿐만 아니라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은 수 많은 피서객들도 함께 계셨습니다.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날 상황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한편, 수년 전부터 현재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저에 대한 성추행 음해와 사기, 병역비리, 살인청부 등의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있는 A씨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A씨는 김태우TV 제보자로 추정되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중입니다.

 

A씨의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가 개인적으로 엄청난 희생을 치르는 걸 각오하고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에 도움을 주고자 이슈를 위임한 상태입니다. 국민들에게 자유 대한민국을 하루바삐 찾아주고자 하는 한 가지 신념으로 배를 띄웠습니다(‘21.2.6)

- 새 직장(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을지로위원장 찐성준 애인)에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20.11.17)

- 국회의원 찐성준 숨겨논 애인이 바로 저입니다~♡(‘20.10.24)

- 최근 몇 년전부터 사기를 치고 청와대 비서관 근무시절 나에게 청부살인업자를 보내서 죽이기를 시도했다(‘20.6.26) - 비례국회의원일 때 국방위 소속이면서 젊은 남자애들 X레이 바꿔치기 수법으로 병역비리 한 두 건 저지른 거 아니고 일인당 수천만원씩 받아 쳐먹은 것으로 안다(‘20.4.18)

- 사기친 돈은 안 돌려주고 애국지사 김태우님 죽이기에 내 돈 사용하는 찐성준은 당장 정계은퇴 하라(‘20.4.3)

 

이와 같은 당치도 않은 허위주장이 반복되는 것에 대해 의원실 차원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법적 대응을 검토하기도 했었습니다만,

내용이 너무나 터무니 없는 점, 당사자가 일반인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여 그동안 적극적인 대응을 자제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이르러서는 정치적 음모까지 작동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심증을 갖지 않을 수 없고, 더이상 용인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오늘 이후부터는 A씨의 무분별한 의혹 제기와 확산 행위에 대해 명예훼손과 무고 등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을 취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 사진 중에 이 사건과 전혀 무관한 목민관 원우가 포함돼 있어 우려스럽습니다.

부디 보도와 전파에 신중을 기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