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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의 '러시아·중국 악마화'가 세계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

천사요정 2022. 9. 1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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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의 '러시아·중국 악마화'가 세계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6개월이 지났지만, 외교적 해법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 인구의 4.2%, 세계 GDP의 16%를 차지할 뿐인 미국이 "세계 패권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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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6개월이 지났지만, 외교적 해법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 인구의 4.2%, 세계 GDP의 16%를 차지할 뿐인 미국이 "세계 패권을 유지하겠다"는 위험하고 헛된, 심지어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다음 글은 컬럼비아대 교수이자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 소장인 제프리 삭스(JEFFREY D. SACHS)가 '서방의 위험한 러시아와 중국의 인식(The West's Dangerously Simple-Minded Narrative About Russia and China)'라는 제목으로 비영리 미국 소재 뉴스 웹사이트 <커먼 드림스>에 올린 글이다. 편집자

 

서방 측 담론의 핵심은 (2017년 12월 트럼프 행정부가 작성한) 미국의 국가안보전략에 잘 요약돼 있다. 미국의 세계 인식의 핵심은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의 안보와 번영을 해치려 시도하는" 확실한 적대국가라는 것이다. 미국 전략가들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는 "세계 경제의 자유와 공정을 해치고, 자신의 군사력을 증강하며, 엄격한 정보 통제를 통해 시민사회를 억압하고 독재정부의 영향력을 확대하려고 작정한 국가들"이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