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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사진제공=태안군청) |
미래의 사회·경제적 변동에 대응해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태안군이 연계 도로망 구축 전략을 마련하는데 앞장선다.
군은 지난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관련 부서장, 용역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미래발전을 위한 도로망구축 전략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해 착수된 도로망구축 전략수립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더욱 발전시켜, 장기적으로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안(2021년~2025년)에 군의 도로망구축 사업이 수립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도로망 구축 전략수립 연구용역은 군의 △교통망 현황 파악·진단 △교통현황 조사 및 분석 △장래 교통수요 예측 △각 사업별 총사업비 추정 △경제성 분석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했다.
태안군의 과업부문별 노선인 국도 77호, 국도 32호, 국도 38호, 국지도 96호, 원청교차로에 대한 개선사항 및 장래 교통 수요를 세밀히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특히 부문별 사업을 분석한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됨에 따라 국가계획 반영에 한걸음 더 접근했다는 평가다.
이에 태안군은 △국도 77호(안면~고남) 4차로 확장 △국도 32호선 대체우회도로(성연~인지) 4차로 신설 △국도 38호선(이원~대산) 4차로 신설 △국지도 96호선(근흥 두야~신진도) 4차로 확장 △원청사거리 교차로 개선 등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의 전략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태안군 미래발전을 위한 도로망 구축 사업’을 현실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참여기관 간의 협의를 통해 최적의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