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밝혀진다/조중동국한VOA

미디어오늘' 2018-12-13 부터 2018-12-18일 세계 언론 및 기자 관련 기사들

천사요정 2018. 12. 21. 00:12

미디어오늘'

 

2018-12-13일 기사

 

조선일보 수습기자들 우르르 KBS행

KBS 합격한 조선일보 수습 기자 3명 가운데 2명 이직… TV조선 기자도 KBS 경력으로 이직

 

앞서 TV조선도 ‘인력 유출’이 있었다. TV조선에서 주력 기자로 평가받는 한 기자가 이번 달 초 KBS 경력 기자로 이직했다. 

이 기자는 이진동 전 TV조선 사회부장 지휘 하에 2016년 박근혜 비선실세 최순실 게이트 특종을 쏟았던 실력파다. 

 

내부에서 차기 또는 차차기 편집국장으로 꼽던 권대열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도 최근 조선일보에 사표를 제출하고 카카오로 자리를 옮겨 주목을 모았다.

 

서울대 법대 출신인 권 전 위원은 1995년 조선일보에 입사(35기)한 후 사회부, 정치부, 도쿄특파원, 정치부장 등을 지냈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5937

 

'미디어오늘'

SBS 노조위원장 “지주회사체제 청산, 응답없으면 끝장투쟁”

윤창현 언론노조 SBS본부장 “콘텐츠 기획-제작-유통 기능의 수직계열화 필요해”…“기존 미봉책 고수하면 합의 의사 없는 걸로 간주”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장은 18일 “더 이상 돌아갈 길도, 시간도 없습니다. 지주회사 체제 완전 청산으로 10년 갈등을 끝냅시다”란 제목의 본부장 편지에서 “(지난해) 10·13 합의를 통해 방송사유화의 고리를 끊고 공정성과 국민신뢰를 회복할 단초를 마련했고 피폐해진 SBS를 바로 세우기 위한 수익구조 정상화 논의도 시작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수익구조 정상화’는 해답을 찾지 못한 채 1년이 넘도록 노사가 대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SBS본부는 지난해 3월 노보에서 조합원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응답자들 중 ‘현행 지주회사 체제를 유지해도 무방하다’는 의견은 단 한명도 없었다.

 

윤 본부장은 “현재의 지주회사 체제는 이미 SBS 구성원들로부터 완전히 탄핵당한 껍데기 체제에 불과하다”며 “노조는 ‘콘텐츠 기획-제작-유통 기능의 수직계열화’로 SBS를 콘텐츠 비즈니스의 컨트롤 타워로 위상을 재정립하고 (지주회사인) 미디어홀딩스는 SBS와 사업영역이 완전히 분리된 독립적인 투자사업을 하는 방향을 요구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SBS사측은 현재까지 이에 대한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윤 본부장은 “사측이 조합의 요구에 답하지 않거나 기존의 미봉책을 고수할 경우, 노조는 사측과 대주주가 더 이상 10·13 합의 이행의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지주회사 체제 해체를 위한 끝장투쟁, 필요하다면 그 이상의 근본적인 투쟁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긋지긋한 10년 반목과 대립의 체제를 완전히 끝내자”며 끝장투쟁을 예고했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5985

 

'미디어오늘'

내리막길인데 매출도 오르고 기자도 늘었다
 

[신문산업 실태조사] 기자 2만7692명, 경제지 23.9% 증가…매출 1억 미만 67.2%, 85%는 10인 미만, 남여 7대3
 

신문산업 매출액 구성에서 광고수입 비율은 59.9%였다. 부가사업수익은 22.3%, 종이신문 판매수익은 12.4%였다. 인터넷상 콘텐츠판매수익은 5.4%로 나타났다. 부가사업과 광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신문산업의 기형적인 수익모델을 보여주는 지표다.

 

신문산업 전체 종사자는 4만2346명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기자는 2만7692명으로 7.1% 증가했다. 이는 인터넷신문의 증가에 따른 결과다. 인터넷 신문 종사자는 전년 대비 11.5% 늘었다. 종이신문 기자는 1만5200명, 인터넷신문 기자는 1만2492명으로 집계됐다. 인터넷신문 기자의 경우 전년대비 16.2%나 증가했고 종이신문 기자는 0.6% 증가했다. 특히 경제 일간지 기자는 전년대비 무려 23.9%나 증가했다. 여전히 경제지는 ‘돈’이 된다는 의미다. 

 

전체 종사자 가운데 남성은 68.2%, 여성은 31.8%로 나타났다. 기자직군의 경우도 남성과 여성 비율은 각각 69%와 31%로 앞선 수치와 유사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비율은 각각 80.5%와 19.5%였다. 지역별로는 전체 종사자의 59.1%가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자직군도 56.6%가 서울에서 일하고 있다. 

 

부문별로 보면 취재기자 비율이 70.8%, 편집기자가 19.4%였고 사진기자는 3.6%, 교열기자는 1.2%로 나타났다. 사진기자와 교열기자는 점점 수가 줄거나 아웃소싱으로 고용형태가 달라지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17년 12월31일 현재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정기간행물 중 실사를 통해 정상 발행을 확인한 4225개 사업체를 조사대상으로 했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5982

 

'미디어오늘'

올 해 언론인 80명이 살해됐다
 

국경없는 기자회 발표…감옥에 갇혀있는 언론인 348명, 인질 60명
“언론과 미디어에 대한 적대적 환경 유래 없는 수위” 우려
 

국가별로는 아프가니스탄에서 15명의 언론인이 살해됐고, 시리아에서 11명이 살해됐다. 멕시코에서도 9명의 언론인이 살해됐다. 미국에서도 지난 6월 신문사 캐피털 가제트 총격 사건으로 5명의 언론인이 목숨을 잃었다. 

 

감옥에 갇혀있는 언론인 숫자는 348명으로 326명이었던 지난해보다 늘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중국,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터키 등 5개 국가에 붙잡혀 있다. 특히 중국은 직업 언론인과 시민 저널리스트를 포함해 현재 60명의 언론인을 억류하고 있다.

 

인질로 붙잡혀 있는 언론인도 6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이맘때 54명에 비해 11% 증가했다. 이중 1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시리아, 이라크, 예맨 등 중동 3개국에서 인질로 잡혀 있으며, 여기에는 해외 언론인 6명이 포함되어 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IS(Islamic State)의 세력이 다소 약화됐지만, 인질로 잡혀간 언론인들의 소식은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국경없는기자회 사무총장은 “부도덕한 정치인들과 종교 지도자, 기업인들이 공개적으로 언론인에 대해 증오를 부추기고 있다”며 “이러한 폭력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정당화되고, 그로 인해 저널리즘과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1995년부터 매년 언론인에 대한 폭력에 대해 집계해 발표하고 있다. 이 집계는 저널리즘을 실천하다 피살, 억류, 피랍, 실종당한 언론인의 사례만 포함되도록, 최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모은 뒤 확인을 거쳐 발표하고 있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5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