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윤리환경/역사는

안중근의 아들 안준생의 친일 행각

천사요정 2019. 3. 2. 01:09

 

요약 : 안중근 의거 직후 체포된 모습을 찍어 임의로 이미지를 조작해 폄하하려 했으나 실패로 돌아가고

안중근이 죽고 수십년 동안 그의 가족들 곁에 맴돌며 친분을 쌓은뒤

아버지 위패를 모신 절(사실은 이토히로부미 모시던 절, 걍 퍼포먼스 일종으로 잠시 가져다 둔것)로

안준생을 유인하여 사진을 찍어 또 조작

 

그렇게 변절자로 알려지게 됐다는 내용.

 

 

 

 

 

 

 

올해 광복절 특집으로 엠비씨에서 방송된

안중근 105년 끝나지 않은 전쟁 다큐 중 안준생 부분만 가져왔으니

요약 보단 자세히 보셨으면 좋겠어요!

 

 

 

 

 

 

 

 


조선 총독부 기관지이던 경성 일보
1939년 10월 16일자 지면


사진 한장이 눈길을 끈다.

 

 

 

 

 

 

 

 

 

박문사를 방문해 고개를 숙인 한남자
그는 바로 안중근의 둘째 아들
안준생이었다.

 

 

 

 

 

 

 

 

 

 

 

 

 

(운쇼지* 주지스님)

 


*일본의 운쇼지는 당시 박문사와 같은 일본의 최대 종파인 조동종

조동종은 구한말 명성황후 시해사건 개입등
일제 식민 정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전력이 있는 종파다.

 

 

 

 

 

 

 

 

 

 


다음날 또 하나의 연출극이 벌어졌다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기묘한 만남이 있었다.
이토히로부미의 아들과 안중근의 아들이 만난것이다.

 

 

 

 

 

 

 

 

 

그리고 안준생이 했다는 말을 자세하게 보도하고 있다.

 

 

 

 

 

 

 

 

 

 

 

 

 

 

 

 

 

 


둘째 안준생은 아버지의 얼굴도 본적이 없었다.
의거후 가족은 일제의 눈을 피해 살았고
당시엔 상하이에 거주하고있었다.

 

 

 

 

 

 


이 연출극의 주역중에 아이바 기요시라는 인물이 있다.

총독부 외사경찰이었던 그는
거사 직후부터 이후 30여년동안
안중근 가족을 따라다니며 감시했던 인물이었다
.
그는 안씨 가족을 쫓아 상하이로 옮겨가 신분을 감춘채 안중근 가족과 친밀하게 지냈다.

 


상하이에 거주하던 안준생을 박문사 화해극에 동원한것도 그의 공작이었다.

 

 

 

 

 

 

 

 


일제는 안준생과 이토분키치의 만남을 회담록으로 남겼다.
아이바 기요치는 이 연출극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음을 알수있다.

 

 

 

 

 

 

 

 

 

 

 

 

 

 

 

 

 

 

 

 

 

 

 

-러시아가 찍은 사진, 의거 직후-

 

 

 

 

 

 

-일본이찍은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