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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3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천사요정 2020. 2. 1. 19:24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년 1월 3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http://www.gobalnews.com/bbs/list.html?table=bbs_14&page=1&total=8809&sc_area=&sc_word=

1. 민주당은 검찰이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한 '무더기 기소'와 관련해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민주당은 "80년대 날조된 조직사건 기소 같다”며 “정치검찰의 무한 폭주가 안타까울 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2. 황교안 대표의 출마지로 서울 영등포을, 양천갑 등 '수도권 험지'가 거론되자 해당 지역 민주당 후보들은 일제히 "환영한다"며 승부를 제안했습니다. 앞서 서울 강남을, 용산 후보들도 '한판 겨루자'는 메시지를 보낸 바 있습니다.


3. 바미당의 구의원과 지역위원장, 평당원 400여 명이 안철수 전 의원을 따라 대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안 전 의원이 중도 가치 실현을 위해 당을 떠나 다시 광야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그 뜻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고 피선거권이 제한된 인사가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바미당 추천 위원인 김인원 전 부장검사로 바미당 내부에서도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국민의 침착한 대응이 요구되지만, 정치권은 방역에 도움되지 않는 감정대립을 벌이고 있습니다. 야당이 정부 대응이 '아마추어'라고 비판하자 여당은 공포·혐오감 조장을 중단하라고 반격했습니다.


6. 문재인 대통령은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의 생활공간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빈틈없이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가짜뉴스는 중대범죄행위”라며 엄정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7. 정부가 '신종코로나' 발원지 우한의 교민 700여명을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에 임시 격리한다고 밝혀 지역사회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 의료진들은 "바이러스가 그 지역사회에 전파될 확률은 제로"라고 밝혔습니다.


8. 우한에서 국내에 도착해 격리 수용될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여전히 거셉니다. 하지만, SNS를 통해 이들을 환영 한다는 ‘우리가 아산이다(#we_are_asan)’ 해시태그 운동이 벌어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 구매량이 급증하면서 품귀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일부 온라인 판매처에서 마스크 값을 천정부지로 올려 고무줄 장사를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10. 주한미군이 기지 내 한국인 직원에 무급휴직을 시행할 수 있다고 통보해 논란입니다. 한국인 직원들의 임금을 방위비 협상 카드로 꺼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인 노동조합은 "안보를 위해 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1. '하나님 까불면 죽어' 발언으로 신성모독 논란을 부른 전광훈 목사가 한기총 회장직을 연임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선거는 반대파로 분류되는 총대(대의원)들의 참석이 배제된 채 치러져 향후 논란이 예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12. 최교일 의원이 '미국 출장 중 스트립바 출입 의혹'을 실명 보도한 노컷뉴스를 상대로 손해배상과 정정보도를 청구했지만 패소했습니다. 최 의원 측은 "실제 스트립바에 방문한 적도 없다"고 부인하며 작년 4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3. 국내에서 판매 중이던 일본 유명 초콜릿 브랜드 ‘로이즈 초콜릿’이 3월 말까지 국내에서 모든 매장을 정리하고 철수합니다. 지난해 8월 일본 수출규제로 촉발된 '일본산 불매 운동'이 시작된 지 약 7개월 만의 일입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염동열 징역 1년 "용납 안 될 행위"


경찰 “신종 코로나 허위정보 생산·유포자,추적·검거할 것”.


신종 코로나 6번째 확진자 국내 첫 사람 간 전파 확인.


김두관, 경남 양산을 출마 “다시 지역주의 십자가 지겠다”.


황교안 "중도까지 얻어야 승리 색깔 달라도 뭉치자".


검찰, '5·18 참여 시민 비방' 지만원에게 징역 4년 구형.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기 위해선 꾸준히 노력하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타고난 재능이란 인간이 만들어 낸 허구일 뿐이다.
- 타이거 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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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뉴스 (2020-20호), 庚子年 
[2020년 1월 31일 금요일]

■ [정치.남북]
♧ 文 대통령, 신종코로나 대응점검회의 주재 "세계최고 수준 방역역량.. 지역사회 감염예방.. 교민 임시시설 빈틈없이 관리.. 국민 생명·안전 지키는 건 국가 책무.. 과하다 싶을만큼 강력히 조치.. 과도한 불안·공포, 경제심리위축에 맞서야.. 가짜뉴스는 중대범죄행위"

♧ 삐걱대는 '보수통합' 열차, 일단 출발.. 내달 중순 신당 창당 목표, 黃 "중도층 마음 얻어야 총선 승리.. 모든 걸 내려놓고 하나로 뭉쳐야".. 황교안·유승민 내주초 만나기로.. 한국-새보수 각자 공천위 구성.. 한국당, 새보수당과 1대1 협상 논의 속 공천룰 등 정비.. 새보수당, 31일 공관위 구성 계획 발표.. 혁통위에 비중 안둬.. 안철수, 보수통합 논의에 "관심없다".. 신당 창당에 "곧 말할 것"

♧ 정세균 총리 비서·정무·민정실장 모두 '非정세균'계로.. '협치' 키워드.. 정무실장에 과거 '정동영계' 정기남, 민정실장에 '박원순계' 권오중 내정, 공보실장에는 김영수 전 국회 대변인 내정.. 인사검증 들어가..

■ [경제.사회]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 국내 첫 2차 감염자 발생, 커지는 '슈퍼전파자' 우려.. 국내 확진자 2명 늘어 총 6명으로.. 한명은 ‘3번 환자’ 식사한 친구, 한명은 우한 다녀온 30대 남성.. 우한교민 수송 전세기, 중국 몽니에 2대 중 1대 출발, 1대는 뒤늦게 출발, 오늘 1차 귀환, 文대통령 “혐오 아닌 신뢰로 극복을”

◇ 국방부, ‘신종 코로나’ 발생지역서 예비군 훈련 중지.. 야외 훈련도 중단.. 3월 예비군 훈련부터 적용, 논산 훈련소·신병대대 입영제 행사 자제.. 육사·3사관 등 졸업·임관식 연기·축소 검토, 입영 장병 발열 증상시 선별진료소 격리.. 공군, ‘싱가포르 국제 에어쇼’ 불참 고려

♧ 고용노동부, ‘2019년 12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 작년 월평균 임금 3.8% 오르고 노동은 6.9시간 줄어.. 임시·일용직 임금 6.3% 늘어 155만원.. 상용직 절반에 못 미쳐… 격차 184만원, 근로시간, 상용 8시간·임시 2시간 감소

♧ 저출산에 35조 썼지만.. 아기 울음소리보다 실망감 커.. 11월 처음으로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아.. 인구 자연감소 시작, 저출산 예산 올해 37조원 넘는데 출생아 수는 48개월 연속 감소중.. 전문가 "현금 지원 정책으론 한계.. 육아, 교육 등 여건 개선해야"..

♧ 靑-檢 갈등 절정.. ‘靑 선거개입 의혹’ 11시간30분 조사.. 檢, 文 대통령 측근인 이광철 靑 민정비서관과 임종석 前 비서실장 소환.. 임종석, 스스로 포토라인에.. 檢과 ‘장외 여론전’, 임 “檢, 권한남용 없어야” 작심 비판.. 공개 출석하며 지지층 결집 시도.. 정면돌파 선언 檢과 기싸움 벌여.. 총선후에도 '靑 선거개입 의혹' 추가조사 가능성

♧ 대법, '블랙리스트' 김기춘·조윤선 파기환송, 직권남용죄 범위 확 좁혀.. 양승태 판결에도 영향 미칠 듯.. 적용범위 기준제시 "일상적 보고받는 건 무죄".. 특정인사 지원배제 지시한건 유죄 인정, 형량에는 큰 차이 없을 듯.. 유재수 감찰무마·환경부 블랙리스트는 위법 드러나 영향 적어

■ [외교.종합]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 中 당국에 따르면 30일 오후 9시 기준으로 확진환자 7830명, 이 중 170명 사망.. 中 마지막 청정지 티베트서도 확진.. 31개 성(省)·시(市) 전 지역으로 확대, 中 이외 지역으로는 태국 14, 일본 11, 싱가폴 10명순.. 아프리카서도 의심 환자.. 남미 뺀 모든 대륙으로 번져.. 잠비아·케냐 등 감염 증상자 조사, 

◇ 환자 1명이 2.2명 옮겨.. 평균 잠복기는 5.2일".. 中 연구팀, 첫 감염자 425명 분석.. 中, 슈퍼전파자 출현조짐에 총경계 태세.. 中 밖 무증상 감염자 日서 나와.. ‘대유행’ 경고등.. NHK “40대·50대 2명 확인”, 전세기로 입국.. 발열·기침 등 중상 없는데도 양성반응, 日전문가 “증상없어도 사람에 전염 가능, 지금까지 학설과 달라.. 대응책 세워야”.. 美서도 6번째 확진환자, 첫 '사람 간' 전염

◇ 시진핑 ‘총력대응’ 외치지만.. 리더십 타격 불가피.. 베이징시 대규모 확산 우려 고조.. 사스 당시 사용, 병원 개·보수, 시 주석 “강력대처” 주문.. 책임론 거셀 듯.. WP "中 공산당, '시진핑 지키기'.. 우한시에 최대한 무거운 책임 물어 시 주석 노출 최소화".. 美전문가 “중국이 신종 코로나 감당 못할 가능성 대비해야.. 관건은 바이러스 통제 가능성 여부, 중국 도와 전염병 확산 막아야"

◇ WHO,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武漢) 폐렴'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포, 역대 여섯 번째.. 다만 교역과 이동의 제한을 권고하지는 않는다고 밝혀.. 일각 "강제력 없어 실효성 의문"

♧ 유럽의회, 英과 ‘합의 이혼’ 도장 찍고.. 눈물.환호 속에 ‘석별의 정’ 합창.. ‘브렉시트’ 협정 비준 마쳐.. 찬성 621·반대 49 ‘압도적 가결’, 英, 31일 EU 공식적으로 떠나.. EEC 합류 47년만에 첫 탈퇴, 연말까지 ‘미래관계협상’ 진행, 협상 실패시 세계 경제 타격 예상

■ [기타 단신] 
- 이광재 前 강원지사, 4.15총선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수락

- ‘원조 친노’의 귀환.. 이광재·김두관 총선 민주당 출마 채비

- 읍·면·동 자치회 600개로 확대, 청소년·외국인들도 참여 가능

- 檢,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가짜뉴스.. 엄중 처벌 경고

- 외교부, 우한교민 367명 탄 전세기, 오늘 오전 8시 10분 도착

- 현대차 그룹 매출 200조 돌파, 역대 최대, 영업익도 8조537억

- 신성장동력 기반 다진 네이버, 지난해 매출 사상 첫 6조원 돌파

- DLF사태 우리·하나은행 중징계 결정, 손태승.함영주도 중징계

- 마윈 前 알리바바 회장, ‘우한 폐렴’ 퇴치 위해 170억원 쾌척

- 빌게이츠 “글로벌 전염병으로 10억명도 죽을 수도” 경고 재조명

- 美 CDC “‘신종코로나’ 의심환자 36개주로 확산, 92명 조사중”

- 트럼프, '美·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서명 "가장 크고 공정"

- 환경운동가 툰베리, 자기 이름과 ‘미래를 위한 금요일’ 상표 등록

- 백악관 ‘탄핵 뇌관’ 볼턴 회고록 출간 제동, 기밀유출 이유 

- 뉴욕증시, 금리 동결, 실적호조 등 영향 상승, 다우 0.43%↑

- ‘Five eyes(영어권 5개국 기밀정보 동맹체)’ 분열 조짐, 英 이어 캐나다도 화웨이 허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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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1월 31일 간추린 뉴스


■ 세계보건기구, WH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WHO가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한 건 이번이 여섯 번째입니다. 감염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함께 의료진과 장비, 자금 지원 등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 중국 내 확진자는 이제 8천 100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17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청정 지역이었던 티베트에서도 확진 자가 나오면서 중국 전역이 바이러스 영향권에 들어갔으며, 수도 베이징에도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 우리 교민들을 태운 전세기가 새벽 6시 5분쯤 중국 우한을 출발했습니다. 우한 현지에서 진행된 검역 작업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면서 원래 계획보다 2시간 넘게 출발이 늦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전세기는 김포공항에 2시간 반가량 비행을 거쳐 8시 반쯤 도착할 예정입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3번째 확진자는, 일산과 강남 일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했던 것으로 나타나 2차 감염의 우려가 컸는데, 결국 현실이 됐습니다. 두 명의 추가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접촉자와 유증상자도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 국내에서는 두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그 중 한 명은 세 번째 확진자와 서울의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한 2차 감염사례로 밝혀졌습니다.


■ 미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의 남편이 감염되는 등 처음으로 사람 간 전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미국 정부는 대통령 직속의 범정부 TF를 꾸려 확산을 막고 체계적 대응을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 대법원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 장관에게 직권남용죄를 일부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대법원은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 청와대 하명수사와 선거 개입 혐의를 받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시간 동안의 검찰 조사를 마치고 어젯밤 귀가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검찰의 모든 질문에 성실히 답변했다면서도 선거 개입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 이른바 '벤츠 여검사' 사건에 연루돼 변호사 자격을 잃은 전직 변호사 A씨에 대해서 부산 지방 법원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과거 변호사법을 위반하고도 사건에 개입해 또 법률 자문을 하고 8백만 원의 대가를 받은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 대규모 원금 손실을 낳은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 DLF 사태와 관련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경영진에게 중징계가 내려졌습니다. 징계가 확정되면 두 은행 경영진은 연임은 물론이고 앞으로 3~5년 동안 금융권 취업도 제한됩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가 확산하면서 사람들이 외출을 꺼리고 있다고 하죠. 이 때문에 식당, 카페, 극장, 면세점 등이 텅 비는 등 내수 경기가 얼어붙고 있다고 합니다. 수출에도 비상등이 켜지면서 대기업들의 실적도 곤두박질치고 있다고 합니다.


■ 박쥐 등 야생동물에서 비롯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국내에서도'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죠.이런 가운데 국내에도 체험형 동물원들의 동물 질병 관리가 미흡해, 동물뿐 아니라 관람객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이국종 아주대병원 외상외과 교수가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며 이틀 전, 병원에 사직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중증외상특성화센터장을 맡은 지10년 만에 외상센터 운영에서 손을 떼게 된 건데요. 당분간 진료와 강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월급 500만 원을 받으려면 남성은 약 15년, 여성은 약 17년 동안 직장 생활을 해야하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한 취업포털에서 349개 회사 정보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전체 직장인 가운데 월급이 500만 원인 사람은 약 12%였습니다.


■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인구 증가율이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출생보다 사망이 더 많아서 전체 인구가 전년과 비교해 1600여 명 줄었습니다. 계절 요인이 없는 11월에 인구가 줄면서 올해부터 인구 자연 감소가 본격화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 사람마다 신체 구조가 다른 것에 착안해 복제가 불가능한 생체인식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일부러 손끝이나 얼굴 등을 센서에 가져갈 필요 없이 무자각 상태에서 인증이 가능해 차세대 보안기술의 새 장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법 가운데 1순위는 바로 '손 씻기'라고 합니다. 마스크는 바이러스 감염자의 침이 튀는 걸 막는 효과가 가장 크지만 기침에 의해 튀어나온 침이 다른 사람의 눈이나 입에 들어가 바이러스가 퍼질 확률은 희박합니다.


■ 감염자가 회사나 공공장소에서 기침으로 바이러스가 튀어나오거나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주변 물건에 손을 대면 바이러스는 상당 기간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문고리를 잡는 사람은 손에 바이러스를 묻힌 채 다니게 되며, 눈을 비비거나 손가락을 입에 넣으면 바이러스에 감염되게 됩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다섯번째와 여섯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2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힘. 


■교민 이송과 국내 수용을 놓고 우왕좌왕하는 정부를 보며 총체적 위기관리 난맥상이 드러났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음. 당초 2대를 보내기로 했던 전세기가 1대로 줄어드는 등 정부 전세기 운행계획이 틀어진 것은 비행 허가를 내줘야 할 중국 측과 협의가 제대로 풀리지 않았기 때문임.


■삼성전자는 30일 이사회에서 전자투표 도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함. 60만명이 넘는 삼성전자 소액주주들은 올해부터 굳이 주주총회장에 참석하지 않아도 모바일이나 인터넷으로 간단히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음.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에 대한 문화계 블랙리스트 혐의(직권남용)가 대법원에서 파기됐음. 3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김 전 실장의 직권남용 혐의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원심이 직권남용죄 법리를 오해하고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았다"고 밝힘.


■국내 대형 회계법인들이 올해 실시하는 2019년도 결산 회계감사에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난 인력을 투입함. 주기적 감사제 시행, 주주권 강화 등 제도적 변화까지 맞물려 있어 올해 상장사들의 회계감사 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됨.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고가 주택'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9억원을 돌파함. 30일 KB국민은행 리브온이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9억1216만원으로, 국민은행이 이 통계를 공개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9억원을 넘겼음.


■최근 식품업계에 '원핸드 푸드(One-hand Food)' 바람이 불고 있음.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그릇도, 수저도 없이 한 손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뜨는 것으로 분석됨.


■지난해 11월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지르며 같은 달 기준 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자연 감소했음.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1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82명(-5.9%) 감소한 2만3819명으로 집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