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밝혀진다/자한새누국힘그들

임미리 교수…" 한나라당 출신으로 뼛속부터 진보 아닌 ‘수구보수’"

천사요정 2020. 2. 14. 17:05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민주당을 찍지 말자’는 취지의 칼럼을 쓴 임미리 교수의 정체성을 놓고, 일반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그의 정치노선은 진보진영과 거리가 먼 수구보수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진보논객 황교익 맛칼럼니스트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 교수가 한나라당 출신이군요. 한나라당이 한때 진보였다는 주장은 제발 하지 마세요”라고 적었다.



그는 중앙선관위 자료를 근거로 제시, “임 교수는 1998년 6.4지방선거때 서울 성동제4선거구에 한나라당 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고 적시했다.


자료에는 또 임 교수가 한나라당 성동을지구당 지방자치특별위원장을 맡은 것으로 명시돼 있다.


〈진보진영 논객으로 알려진 임미리 교수는 한때 한나라당 시의원 후보로 지방선거에 출마한 전력을 갖고 있다. / 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한편 한 출간 저서에서 임 교수는 “광화문에 있는 직장을 다니다 1987년 6월 항쟁을 목격했다. 1988년 고려대학교 사학과에 입학해 데모는 하지만 운동권이라 말하기에는 부족한 대학 시절을 보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글을 썼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


'민주당만 빼고' 칼럼니스트 임미리 교수… “다 계획이 있었구나?”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일부 매체에 ‘민주당은 찍지 말자’는 내용의 칼럼을 써서 민주당으로부터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당한 임미리 교수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표현의 자유나 비판의 자유가 보장돼야 하지만, 임 교수의 칼럼은 양심을 뒤로 감춘 ‘위장 지식인’의 비겁한 소행이라는 눈총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다.

진보 지식인 경희대 김민웅 교수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임미리, 순수한 게 아니었네”라며, 지난 2013년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을 주도할 당시 세력화를 위한 실행위원 명단에 임 교수가 포함된 사실을 제시했다.

안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은 2013년 11월 전국 실행위원 534명 중 임 교수를 경기지역 실행위원으로 발표한 바 있다.

김 교수는 이날 “안철수? 흠......자기 정체성 분명히 밝혀야지. 이건 위장 지식인이지....이러면 안된다”라고 뜨악한 반응을 보였다.

임미리 교수 이미지 검색결과
〈경향신문에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써서 선거법 위반혐의로 민주당으로부터 고발 당한 문제의 칼럼/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출처 : 굿모닝충청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26889


인물] 고려대 임미리 교수 대체 누구? 자살 연구로 박사학위, 노무현 이해찬 추미애 이낙연 그림자


[인물 프로필] 임미리 교수 대체 누구? 시위현장 자살 연구로 박사학위, 노무현 이해찬 추미애 각별한 인연 ,

더불어민주당이 자당에 비판적인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교수와 경향신문을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이낙연 전 종리가 취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임미리 교수와 경향신문 편집인에 대해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13일 이에 대해 부적절한 조치라고 지적하며 당에 고발 취소를 요청했다.

임미리 교수는 지난달 28일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촛불 정권을 자임하면서도 국민의 열망보다 정권의 이해에 골몰하고 있다"며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고 제안했다.

서울 동작을 예비후보인 허영일 전 부대변인은 페이스북에서 "너무 옹졸한 모습이다. 즉시 취소하기를 요청한다"며 "아무리 선거 시기이고 칼럼 내용이 불편하더라도 법적 대응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임미리 교수는 오늘 SNS를 통해 위축시키거나 번거롭게 하려는 목적이라면 성공했다며 민주당의 작태에 화가 나고 1987년 민주화 이후 30여 년이 지난 지금의 민주주의 수준이 서글프다고 했다.

임미리는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한국정치에서 저항적 자살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기동부연합의 기원과 형성, 그리고 고립 주제로 논문을 썼다.

택시노조운동, 도시하층민의 정치적 주체화 과정 등에도 일가견이 있다.

임미리 교수는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때에도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근거로 자기 칼럼은 문제될 게 없다고 했다.


헌법재판소는'후보자의 특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 발언을 한 것은 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고 했다.

임미리 교수는 "전직 판사가 얼마 전까지 대표 (추미애 법무부 장관)로 있던 정당이 이런 유명한 판례를 모르지는 않았을 것"이라면서 "민주당의 작태에 화가 나고 1987년 민주화 이후 30여년 지난 지금의 한국 민주주의 수준이 서글프다"고 했다.

임미리 교수는 이 페이스북 글에서도 "민주당의 완패를 바란다"고 썼다.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https://m.g-enews.com/view.php?ud=2020021404332224804a01bf698f_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