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안철수 바람 "올 것이 온 것" 이 기사를 보고 행보를 기제한다

2011.09.09

[뉴스데스크]

◀ＡＮＣ▶

이명박 대통령은 정치의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욕구가 안교수를 통해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ＳＹＮ▶ 이명박 대통령

"나는 안 교수의 모습을 보면서 아 올 것이 왔다, 우리 정치권에 올 것이 왔다고 생각한다."

부정적으로 보기보다는 정치권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 시장의 자질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ＳＹＮ▶ 이명박 대통령

"서울시장을 해 보니까,정치하고 별로 관련이 없더라, 일을 해본 사람이 하는 것이 참 좋다는 생각을 한다."

이 때문에 행정경험이 있는 여당후보를 암시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지만, 청와대는 원론적인 얘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대통령은 북한을 거쳐 남한까지 이르는 러시아 가스관 사업구상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ＳＹＮ▶ 이명박 대통령

"어느 정도 생각보다는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러시아에도 도움이 되고 북한에도 도움이 되고..."

이대통령은 또 추가 감세 유예는 다시 어려워진 경제상황에 따른 결정이었다면서 정책기조가 바뀐 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대통령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는 별도의 일정을 잡지 않고 휴식을 취하면서 향후 정국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이주승입니다.

(이주승 기자 jason@imbc.com)

https://news.v.daum.net/v/20110909214813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