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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강남·강동·강서구 등 장기전세주택 550가구 공급

천사요정 2020. 12. 18. 06:35

21일부터 SH공사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
신마곡벽산블루밍 신규 25가구, 강일·내곡·세곡 등 잔여공가 525가구 총 550가구
서울시 16개 자치구 소재 87개 단지 대상

신마곡벽산블루밍 조감도/제공=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0일 신마곡벽산블루밍 및 강동리버스트6, 강동리엔파크9 등 87개 단지에서 총 550가구 규모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서울시 재건축매입형 신규단지인 신마곡벽산블루밍과 강남구, 강동구 등 서울 16개 자치구에 위치한 잔여공가 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신규공급은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서울시 재건축매입형 주택인 신마곡벽산블루밍 25가구이며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단지 잔여공가 공급은 강일, 내곡, 세곡, 오금, 반포자이. 서초교대이편한세상, 송파래미안파인탑 등 86개 단지 525가구로 서울시 전역에 위치하고 있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시세의 80% 이하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으로, 무주택자가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다. 이번 공고의 전세보증금은 9225만~7억3500만원 수준이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신청면적별로 가구당 일정 소득, 부동산, 자동차 기준을 갖추어야 한다. 전용 85㎡ 이하 주택은 신청면적별로 청약종합저축 가입 횟수, 소득조건, 거주지에 따라, 전용 85㎡ 초과 주택은 청약종합저축 예치금액에 따라 청약순위가 결정된다.

우선공급의 입주자격은 노부모부양, 3자녀 이상 가구, 국가유공자, 저소득근로신혼부부 4개 분야의 해당자격 대상자에게 29가구를 공급한다.

청약신청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순위별로 받으며, 코로나19 예방 및 청약자의 안전을 위해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만 실시한다. 단,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21일과 22일, 이틀간 일반공급·주거약자 1순위 및 우선공급 대상자에 한해 우편청약접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3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2021년 1월 15일, 4월 30일에 발표하며, 입주는 2021년 6월부터 가능하다. 단지배치도와 평면도 및 자세한 신청일정, 인터넷 청약방법 등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숙 기자 jspark@asiatoday.co.kr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01210010007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