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과 자율신경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침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일어나자마자 마시는 한잔의 물과 아침식사는 장을 깨끗이 하는 최고의 비결이다.
-안심해도 되는 건강보조식품은 유산균뿐이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장이 음식을 흡수할 때까지의 약 세시간을 정의 골든타임이라 부른다. 살이 찌지 않으려면 이 장의 골든타임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장이 골든타임을 지키지 않고 잠들면 교감신경이 흥분된 상태에서 자게 되기때문에 음식이 위장에서 잘 소화되지않아 영양소가 세포로 가지않고 점점 지방으로 가서 쌓이기 때문이다.이것이 먹고 바로 누우면 찌는 메커니즘이다.
-아침식사는 장이 하루의 준비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조금 가볍게 먹는다. 야채주스는 당질이 너무 많지 않은 것을 마시는것이 좋다.
-남성은 서른, 여성은 마흔이 넘으면서 부교감신경의 기능이 뚝 떨어진다. 그래서 밤늦게 위에 부담을 주는 음식을 먹으면 바로 체하거나 먹는것이 다 지방으로 간다. 문제는 이미 몸에 밴 식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적게먹는 습관들이기.
-호흡법을 실천할 때 제일 먼저 의식해야 하는 것이 바로 천천히 깊게 호흡을 해서 부교걈신경을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세상에는 복식호흡, 흉식호흡, 단전호흡 등 정말로 다양한 호흡법이 있는데 호흡법은 간단하면 간단할수록 좋다. 호흡법이 너무 어려우면 온 신경이 호흡하는데만 쏠려 몸과 마음이 긴장되고 교감신경이 흥분되기때문에 호흡을 해도 효과가 없다. 단, 가능한 숨을 들이마실 때는 입으로 하지말고 코로 하는것이 좋다. 사람은 눈을 감고 생각할 때 자연스럽고 깊고 좋은 호흡을 하게 된다. 좋은 상상은 사람의 호흡을 안정시킨다. 스포츠를 할 때도 좋은 이미지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좋은데 그 열쇠는 호흡에 있다. 평소 자주 초조해하는 사람은 자신이 어떨 때 잘 초조해지는지 천천히 분석해본다. 그리고 그런 상황이 될 것 같으면 천천히 심호흡을 한다. 더 초조해지기전에 초장에 심호흡으로 초조함을 날려버리는 것이다. 이것이 안 좋은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지않고 좋은 호흡을 유지해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는 비결이다.
-의학적으로 보면 불안은 무호흡의 흥분상태이다. 그러니까 불안에 휩싸였을 때는 무조건 위를 보고 심호흡을 한다. 위를 보면 기도가 일직선이 돼 호흡이 깊어진다. 위를 보고 심호흡을 해서 산소를 듬뿍 들이마시면 자율신경이 안정될 뿐 아니라 뇌와 근육의 활동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머지않아 차분하고 밝았던 기분으로 되돌아올 것이다. 불안할 때 한번 위를 보는 것도 안좋은 스파이럴(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오는 비결이다.
-실전에 강한 사람은 집중을 잘하는 사람이다. 집중을 잘하는 것을 우리 외과의들은 존zone 이라고 한다. 실전에 강한 사람은 호흡을 잘한다. 중요할 때일수록 천천히 깊은 호흡을 하고 숨을 멈추지 않도록 한다. 초조해서 심호흡이 잘 안될때는 먼저 리드미컬하게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쉰다. 부담을 많이 느끼는 상황에서는 입으로 들이마시는 것보다 코로 들이마시는 것이 더 수월하다. 이런 연습을 계속 하다보면 점점 무의식적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숨을 멈추징 낳고 자연스럽게 좋은 호흡을 할 수 있게 된다.
-반신욕: 적정온도로 알려져있는 42~43도는 의학적으로 보면 꽤 뜨거운 온도이다. 이렇게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면 교감신경이 급격히 활성화돼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이 걸쭉해진다. 게다가 직장온도도 오르고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목욕탕에서 쓰러지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너무 뜨거운 목욕ㅌ아에 갑자기 들어가 혈관이 수축되는 것이 원인이 경우가 많다. 예뻐지고 싶다면 40도의 물에서 15분간 입욕을 하는것이 가장 좋다.
-여성은 40세무렵부터 부교감신경의 작용이 크게 저하되기 시작한다. 이때문에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면서 아름다움과 건강에 다양한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자율신경 측면에서 보면 여성아름다움의 진정한 터닝포인트 즉 갈림길은 40세이다.
-50대가 되면 사물에 대해 냉정하고 객관적인 것, 즉 화를 내지 않는 것이 항상 아름다운 여성으로 있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여성은 50대부터 일상속에서 제3자의 자신을 두는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좋다. 뭔가 화가 났거나 불안할 때 그 광경을 지켜보는 또 하나의 자신을 두는 것이다. 말하자면 아웃사이드 셀프 트레이닝이다. 이것이 바로 50대 이후의 미와 건강, 나아가서는 생기있고 행복하며 풍요로운 인생을 위한 가장 아름다운 노력이다.
-갱년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자율신경만 잘 조절하면 갱년기 증상을 겪지 않아도 되기때문이다. 먼저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하루의 생활패턴을 바꾸고 자율신경에 초점을 맞춰 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미지트레이닝을 한다. 오늘은 무조건 천천히 움직이려고 의식을 했더니 세포구석구석까지 혈액이 잘 돌았네.오늘은 수분을 충분히 섭취했더니 장도 점점 더 깨끗해졌어. 오늘은 화를 내지 않았더니 혈액이 더 맑아졌어..라는 식으로 말이다. 이렇게 2주정도하면 여러분은 몰라보게 달라져있을 것이다. 참고로 갱년기를 겪지 않으려면 미소도 중요하다. 실험에서도 억지로라도 입꼬리를 올려 얼굴에 미소를 지으면 부교감신경이 완전히 활성화될 뿐 아니라 면역력을 높이는 내추럴 킬러세포, 즉 임파구 수도 올라간다는 결과가 나왔다.
-병은 마음에서 온다: 우울한 기분이 부교감신경을 점점 저하시켜 결국 정말로 몸이 안좋아진다.
-편두통이 있는 사람은 몸에 힘이 들어가있고 걷는 속도나 먹는 속도도 빠르며 전체적으로 성격이 급한 경우가 많다. 이경우 모든 행동을 천천히 하려고 의식만해도 두통이 상당히 좋아진다. 자율신경에는 계속성이라는 특징이 있어 아침에 천천히 움직여서 맞춰진 자율신경의 균형은 그날 하루 종일 유지된다.
-천천히 움직이고 가능한 마지막에 입을 열도록 의식한다. 이것이 바로 어떤 경우에라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가장 멋있게 보이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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