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최근 개포주공4단지, 신반포4지구, 성남 신흥2구역의 공사비를 인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개포주공4단지와 신반포4지구는 각각 2300억원, 1979억원의 인상
신반포4지구의 경우 공급물량이 줄었지만 공사비는 반대로 늘어난 사례1979억원의 공사비를 더 받기로 추가 인상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시장에선 당초 설계변경과 금융비용 등을 이유로 조합에 4700억원의 공사비 증액을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합의는 조합이 기대했던 2000억원 수준을 넘지 않았다.
성남 신흥2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해 공사비를 4000억원에서 4549억원으로 500억원 가량 늘렸다. "한신4지구(신반포4지구) 같은 경우는 당초 설계 대비 중·대형 평형을 원하는 조합원들이 많았다"며 "(공사비 일단락 여부에 대해서) 아직 협의중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2월 '음성 아이파크' 분양에서 총 604가구 중 143건을 모집해 461가구 미분양을 기록했다. 대형 평형인 177타입 3가구를 제외하면 △84타입 350가구 △113타입 115가구 등이 주인을 찾지 못했다. 올해 음성 아이파크 2단지가 추가 분양하면 미분양 물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시공능력평가와 브랜드 인지도가 더 높은 GS건설도 비슷한 상황에 놓였다. 지난해 9월 분양한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1454가구 모집에 423건의 청약이 접수되면서 1031가구 규모의 미분양을 기록했다. 분양 후 4개월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수분양자를 모집하는 중이다.
지난해 6월부터 분양을 시작한 대우건설은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와 '푸르지오 센터파크'에서 각각 589가구와 298가구 규모의 미분양을 기록 우미건설이 공급한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는1019가구 중 125건 계약을 체결해 894가구 미분양
롯데건설이 메리츠금융그룹과 롯데그룹 계열사로부터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수혈 받는다. 지난해 말 본사 사옥을 담보로 돈을 빌렸다 갚은 롯데건설은 이번에 다시 본사 사옥을 담보로 내놓았다. 대출에 참여한 계열사 호텔롯데, 롯데물산, 롯데정밀화학는 신용보강에 나섰다. PF 유동화증권 매입 자금을 빌려주는 대가로 롯데건설은 회사 소유 부동산과 시공 사업장의 수익권, 공사 매출채권 등을 담보 자산으로 내놨다. 담보로 삼은 회사 소유 부동산은 본사 사옥과 지방 사옥, 창고 부지 등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