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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황제' 다이먼 "연준 최종금리 6%까지 오를 수도"

'월가 황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완고하게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미국 기준금리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예상보다 높은 6%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 중인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한 그는 19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를 갖고 "나는 기준금리가 5%보다 높아질 것으로 본다"면서 "빨리 사라지지 않을 기저 인플레이션이 상당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지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점도표를 통해 내놓은 올해 최종금리 예상치는 5.1%인데 실제 최종금리는 이보다 높을 것이라는 얘기다.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보인 것을 두고 그는 "유가 하락이나 코로나 확산에 따른 중국의 경기 둔화 같은..

[증시 개장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

차익실현 매물 출회 vs 외국인 순매수 기대…코스피 보합권 출발 전망 2023.01.20 08:12 사진=게티이미지뱅크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중앙은행(Fed)의 긴축 위험과 그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했다. 20일 국내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질 것이란 전망과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엇갈리고 있다. 장 초반 보합권 출발이 점쳐진다. ■ 코스피 보합권 출발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1.39%, MSCI 신흥 지수 ETF는 0.76%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31.5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원달러 환율은 2원 하락 출발, 코스피는 0.3%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미 증시가 고용지표 등을 토대로 긴축이 지..

[미오 창간기획 ①] 건설·금융 자본이 언론을 삼키고 있다

2022.05.19 [미디어오늘 27주년 창간 기획] 8개 언론사 건설·금융 등 대주주 전환 지역 건설사 ‘중앙 진출’ 과정에서 중앙언론 인수 ‘로비’ 도구 전락 우려, “자본이 신뢰를 사고 판다” 서울신문, 헤럴드, G1(강원방송), UBC(울산방송), 전자신문, 아시아경제, KBC(광주방송), 매일신문. 8년 전과 비교했을 때 대주주가 바뀐 언론사들이다. 서울신문과 헤럴드, UBC, 전자신문은 건설사가 대주주로 올라섰다. 아시아경제는 KMH에서 사모펀드로, KBC는 건설사에서 금융투자회사로 대주주가 바뀌었다. 매일신문은 천주교재단에서 지역 연고 기반의 운송회사가 대주주로 올랐다. 언론의 지배구조를 확인해 8년 전과 비교한 결과 대주주가 바뀐 언론사는 8곳이다. 5곳이 건설사, 2곳이 사모펀드, 1곳이..

언론계 ‘도덕성 붕괴’, 결국 ‘이 법’까지 나왔다

민형배 의원, 언론인 ‘이해충돌 방지’ 위한 신문법 개정안 대표 발의 직무수행 관련 재산상 이익→3년 이하 징역, 3000만 원 이하 벌금 민형배 무소속 의원이 언론인의 엄격한 직무수행과 언론사의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며 지난 12일 신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민형배 의원은 “2022년 5월19일 시행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은 공직자 직무수행과 관련한 사적 이익 추구를 금지하고 있다. 언론이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커 공적 책임성이 요구되지만 신문 관련 언론인은 이해충돌 방지 적용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며 “공직자와 마찬가지로 공정한 직무수행이 저해되거나 저해될 우려가 있는 이해충돌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언론사 업무와 관련된 ..

카테고리 없음 2023.01.21

우는 아이에게 디지털 기기는 좋은 ‘진정 전략’ 아니다

감정조절을 위한 대체 솔루션 권장 아이가 막무가내로 울고 떼를 쓰거나, 화가 난 아이가 부정적 행동을 보일 때 보호자는 무척 난감하다. 특히 공공장소에서는 아이의 예측불허 행동이 민폐를 주기도 해 보호자의 마음은 불안하고 조급해진다. 이런 경우 많은 보호자들이 그 상황을 빨리 종료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아이에게 건네준다. 스마트폰은 아이를 진정시키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즉각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진정 전략’이 아이의 더 나쁜 행동 문제와 연결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흥분 상태의 아동을 진정시키기 위해 스마트 기기를 주는 대신 대체 진정 방법을 제안해 관심을 모은다.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부모는 종종 디지털 기기 사용을 허용한다. ⓒGettyImagesBank 디지털..

둔촌주공

둔촌주공 1400채 미계약… 규제완화에도 포기 속출 고금리에 대출이자 부담 큰 탓 어제 일반분양 계약률 70% 그쳐 추가 계약해도 300채 ‘줍줍’ 나올듯 올해 분양, 가격-입지가 흥행 관건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30117/117484857/1 둔촌주공 1400채 미계약… 규제완화에도 포기 속출 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일반분양 물량 약 1400채가 미계약되면서 미달이 발생했다. 둔촌주공 일반분양 물량 4768채의 계… www.donga.com [단독] "부동산 PF 30조 사실상 전액 만기연장"…대주단協 재가동 한다 ■ 금융위, 부동산PF 긴급 점검 회의…건설 경기 연착륙 총력 사실..

가계 연체폭탄 터지나…“20년전 카드사태 이후 리스크 최고조”

1분기 가계 신용위험지수 44 연체율 치솟은 카드대란때 수준 사진 확대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국내은행 대출 총괄 담당자들이 향후 3개월간 전망한 가계의 신용위험 수준이 연체 폭탄이 터진 LG카드(현 신한카드)에서 촉발한 카드대란 때처럼 역대 최고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음)과 빚투(빚내서 투자),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가계대출이 크게 늘어난 데다 금리 상승까지 가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사진 확대 [자료 제공 =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동향 및 2023년 1분기 전망을 담은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중 국내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있는 가계에 대해 전망한 신용위험지수는 각각 44를 나타냈다. 이는 카..

다보스 포럼 설문조사, 금년 글로벌 경기침체 및 주요국 통화긴축 지속 예상 등

■ 주요 뉴스: 다보스 포럼 설문조사, 금년 글로벌 경기침체 및 주요국 통화긴축 지속 예상 ㅇ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 ECB는 선제적이고 신속한 금리인상에 나설 필요 ㅇ 중국 인민은행,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통해 자금 공급 확대. 대출금리는 동결 ㅇ 일본은행, 1월 국채매입 규모는 사상 최대. 금리상승 억제 등이 주요 배경 ■ 국제금융시장: 미국 금융시장은 휴장. 유럽은 중국 경제 회복 기대 등이 반영 유럽 주가 상승[+0.5%], 달러화 강세[+0.2%], 독일 금리 상승[+1bp] ㅇ 주가: 미국 증시는 마틴 루터 킹 데이로 휴장 유로 Stoxx600지수는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 등으로 9개월래 최고치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7개월래 최저 기록 이후 저가 매수 유입 등으로 소폭 반등 유로화와 엔화..

주택시장 변동성 대출금리

"미국 기준금리 1%p 오르면 아파트값 1.8% 하락" 2017-04-26 주산연, '미국 기준금리 변화 주택가격 영향' 보고서 美기준금리 1%p 오르면 국내 주담대 0.96%p 급등 예상 "주택시장 변동성 최소화 가계부채 관리정책 마련돼야"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778166615900056&mediaCodeNo=257&OutLnkChk=Y "미국 기준금리 1%p 오르면 아파트값 1.8% 하락" 미국 기준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국내 아파트값은 1.8%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26일 ‘미국 기준금리 변화가 주택가격에 미치는 영향’이란 보고서를 통해 www.edaily.co.kr "미국 기준금리 1%p 오르면 국내 ..

"빚 상환 부담 덜어주자"...'만기 50년' 은행 주담대 나왔다

Sh수협은행이 은행권에선 처음으로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최장 50년'으로 연장했다. 금리 상승으로 늘어난 주담대 차주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할지 주목된다. Sh수협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주택담보대출 최장 만기를 기존 4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주담대 상품인 Sh으뜸모기지론, 바다사랑대출의 최장 만기를 50년으로 늘린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주담대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만기를 최장 50년으로 늘렸다"고 말했다. 만기를 늘리면 매년 갚아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을 줄일 수 있다. 대출 한도도 늘어난다. 대출을 갚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매달 갚는 원리금 상환액이 낮아져 강력한 대출규제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내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