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지난 9일 공개한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소셜딜레마’(The Social Dilemma, 감독 제프 올롭스키)는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유튜브의 전·현직 종사자들이 소셜미디어 중독성을 경고하는 내용이다. 소셜미디어 알고리즘은 인간이 소셜미디어에 중독되도록 설계됐고, 소셜미디어 중독은 인간을 극단적 의견을 가진 사람으로 만든다. 결국 소셜미디어는 민주주의에 해악을 끼친다는 것. 소셜딜레마는 트리스탄 해리스(Tristan Harris) 전 구글 디자인 윤리학자를 중심으로 전·현직 소셜미디어 종사자들을 인터뷰했다. 트리스탄 해리스는 현재 ‘인간적 기술센터’(Center for Humane Technology) 공동 창업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메일(Gmail)팀에 있을 때 수신함 모양과 색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