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법률/경제는 456

외상매출·재고 급증 '직격탄'…기업, 이익내도 손에 쥐는 돈이 없다

10대 기업마저 현금이 안 들어온다 1분기 '영업 현금흐름' 54% 급감 매출채권·재고자산은 사상 최대 국내 10대 기업마저 현금 창출력이 급격히 떨어져 투자 등 기업활동 위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우려되고 있다. /한경DB 국내 10대 기업이 1분기에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이 역대 최..

[집코노미] "제3의 부동산 폭락기 온다"…장수 건설사 회장님이 몸사리는 이유

외환·금융위기 유사한 침체 올 것 지방 부동산시장 몰락은 위기 징후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오른쪽). “내년부터 부동산시장 침체의 골이 깊어 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신규 사업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습니다.” ‘50년 주택건설 외길..

3대 평가사 ‘韓 신용등급 강등’ 경고…주가 하락폭은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북한의 군사행동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여 왔던 국제신용평가사가 잇달아 입장을 내놓고 있다. 2년 전부터 미국 무디스가 북한의 군사행동이 장기화되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Aa2)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려스러운 점은 무디스의 영향력이다. 국제신용평가시장에서 과점..

“앞으로 5년마저 허비하면 제2의 금융위기 온다”

장기 저성장으로 가는 한국 경제 내다본 미래학자 최윤식 6년 전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는 한국 경제의 성장 시스템을 혁신하지 못하면 ‘잃어버린 10년’의 장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70~80%라는 예측 시나리오를 발표해 충격을 줬다. 그의 경고는 현실로 나타났다. 그의 진단에 따르면, 지금 한국 기업은 몇몇 대기업을 제외하고 이미 정체기가 시작됐고, 개인들의 실질 소득이나 생활의 질도 오래전부터 정체되기 시작했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이 점점 사라지며 사회 전반에 냉소적 분위기가 팽배해지기 시작했다. “중국은 한국을 추월하기 시작했고, 출구가 될 미래 산업의 경우 일본과 독일이 앞선 기술로 한국과의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미국이 중국의 도전을 막기 위해 보호무역 정책을 펴면서 한국의 길도..

평균 연봉 9200만원인데..현대車 직원 7200명 최저임금 '미달 사태'

7200명 최저임금 미달 사태..경영진 고소·고발 휘말릴 판 법 위반 피하기 위해 상여금 600% 매달 쪼개 지급 [ 장창민/도병욱/박상용 기자 ] 현대차 울산2공장 /사진=연합뉴스 근로자 평균 연봉이 9200만원인 현대자동차 직원 7200명의 시급이 최저임금(8350원)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