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3일 소환.."민간인 사찰 지시 없었다" 동료 진술 확보
https://news.v.daum.net/v/20190102202624448
[앵커]
검찰이 청와대 특별감찰반에 근무했던 김태우 수사관을 내일(3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김 수사관과 자유한국당 등이 주장한 '민간인 사찰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서입니다. 검찰은 김 수사관과 함께 근무한 특별감찰반원을 먼저 불러서 조사했는데 "민간인 사찰 관련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자]
김태우 수사관은 청와대 특별감찰반에 근무할 때 민간인 사찰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서울 창조경제 혁신센터장 등의 첩보를 수집한 것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내일 오후 1시 30분 김 수사관을 불러 이런 주장이 맞는지 조사합니다.
앞서 검찰은 김 수사관과 함께 근무한 특감반원들을 조사했습니다.
특감반원에게서 "청와대 근무한 동안 민간인 사찰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관련자들의 진술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바탕으로 내일 김 수사관에게 민간인 사찰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한 근거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김 수사관의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는 "자신이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을 했다는 경력 때문에 김 수사관의 폭로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사임을 표했습니다.
이어 "현재 고발 부분과 상관 없이 김 수사관이 폭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 변호인으로서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김태우 "조국 수석 거짓말…주의·경고 받은 적 없다" 9시간전 TV조선
청와대에서 검찰로 복귀한 뒤 특별 승진 대상자로 추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조국 수석의 말처럼 여러차례 민간인 사찰 문제로 경고를 받았고 이런 문제로 교체가 됐는데...
신재민에 초점 이동 청와대 특별감찰반 논란이 잦아드는 분위기다. 자유한국당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까지 불러냈던 지난달 31일 국회 운영위원회가 오히려 흐름 반전의...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조국 민정수석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기해년 신년회에 앞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아래는...
국회 운영위원회 속기록 中> Q : 이양수 의원 : 박형철 비서관 감찰하실 건가요? A : 조국 민정수석 : 제가 확인해 보겠습니다. 감찰 대상인지 확인하겠습니다. 이것 아주...
앵커] 청와대 감찰반원과 관련된 사태가 계속해서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국 민정수석이 처음으로 출석했던 국회 운영위원회는 마무리가 됐지만 공방이 계속 이어지고...
【 앵커멘트 】 그제 국회 운영위원회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을 상대로 청와대 민간인 사찰을 집중 추궁했죠. 조국 수석은 이 자리에서 "첩보수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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