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최근 농어업 취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농어업분야 유입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 개발이 시급하다.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전망 2019' 자료에 따르면 1970년대 중반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농림어업 취업자 수는 2017년 3분기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다.
1976년 551만여명이던 농림어업 취업자 수는 지난 40년간 연평균 3.6%씩 감소해, 2017년 127만여명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최근 농림어업 취업자 수가 다시 늘고 있다.
IMF 구제금융 여파로 귀농·귀촌 붐이 일면서 반짝 증가한 1998년 이후 약 20년 만이다.
2017년 3분기 농어업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2만1천명 증가했고, 4분기에는 2만8천명 늘었다.
2018년 농림어업 취업자 수는 134만명으로 전년 대비 6만2천명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자영업자·무급가족 종사자·상용근로자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 이하와 60대 이상에서 크게 늘었다.
https://news.v.daum.net/v/20190205090403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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