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별금리스프레드#이자도 못 갚는 한계기업
이자도 못 갚는 한계기업 3천100개…3곳 중 1곳은 '만성좀비'
송고시간 | 2018-09-20 11:00
시간 지날수록 정상화 가능성 작아
한은 "시스템 리스크 가능성 제한적이나 위기 시에는 문제 될 수도"
좀비 기업 증가(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3년 연속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도 감당하지 못하는 한계기업이 3천곳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3곳 가운데 1곳 가량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 7년 이상 이어지는 '만성' 한계기업이었다.
한국은행이 20일 금융통화위원회에 보고한 금융안정상황(2018년 9월) 자료를 보면 작년 말 한계기업은 3천112개로 전체 외부감사 대상 비금융법인(외감기업)의 13.7%에 달했다.
한계기업은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100)이 3년 연속 100% 미만인 기업을 뜻한다.
이 가운데 이자보상비율이 7년 이상 연속 100% 미만인 장기존속 한계기업은 942개사로 집계됐다.
전체 한계기업 가운데 30.3%를 차지한다.
특히 이자보상비율이 10년 이상 연속 100% 미만인 곳은 393개 있었다.
작년 말 장기존속 한계기업의 자산은 90조4천억원(전체 한계기업 대비 31.2%), 부채는 84조6천억원(39.0%), 차입금은 50조4천억원(40.3%) 수준이었다.
2010∼2016년 한계기업이었다가 지난해 이자보상비율이 100% 이상이 되며 한계기업에서 벗어난 기업은 40.1%였다.
그러나 계속 한계기업은 31.4%, 폐업 등으로 외감기업에서 제외된 곳도 28.5%에 달했다.
한계기업의 정상화 가능성은 시간이 길어질수록 급격히 하락했다.
2010∼2013년 한계기업 중 이자보상비율이 100% 이상으로 상승한 기업은 1년 후엔 18.8%였으나 4년 후가 되면 1.2%로 쪼그라들었다.
2010년 한계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도 4년 이후부터는 이자보상비율이 100% 이상인 곳이 거의 없었다.
장기존속 한계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비제조업 비중이 78.6%로 대부분이었다.
세부업종별로는 부동산이 24.0%, 골프장·유원지 등 스포츠레저가 10.4%, 시설물관리·경비보안 등 사업서비스가 9.3% 순이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자산규모가 500억원 미만인 영세 기업이 66.9%로 가장 많았다.
※ 자료 : 한국은행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보면 장기존속 한계기업의 평균 차입금의존도(차입금·사채/총자산)는 59.8%에 달했다. 일반 기업(22.0%)의 2.7배 수준이다.
장기존속 한계기업 중 차입금·사채 규모가 총자산을 상회하는 곳도 19.6%나 있었다.
장기존속 한계기업 가운데 자본잠식인 곳은 60.9%, 완전잠식상태인 기업도 33.3%로 나타났다.
한편 장기존속 한계기업이 한계기업 상태인 2013∼2017년 자산은 18조1천억원(108조5천억원→90조4천억원), 부채가 16조7천억원(101조2천억원→84조6천억원) 각각 감소했다.
장기존속 한계기업의 은행대출을 보면 담보대출 비중은 같은 기간 36.5%에서 62.7%로 상승했으나 신용대출은 57.1%에서 28.4%로 축소했다.
장기존속 한계기업의 총자산 대비 부동산 비중은 32.5%로 일반 기업(20.0%)보다 높았다.
한은은 장기존속 한계기업이 우리 경제, 금융시스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현재로서는 관련 리스크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정상화 가능성이 낮은 한계기업이 계속 증가하면 자금의 효율적 배분을 저해하고 위기 시 금융시스템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회생 가능성이 낮은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노력을 강화하고 금융기관은 부실 우려 기업의 대출 건전성을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계기업의 입장에서 기존에도 영업해서 이자갚기 힘들었는데 여기다 채권이자까지 올라가니 더욱더 힘들겠지요. 한가지 더 고려해야할 점이(물론 많은 점이 문제입니다만) 기업부채비율 이란 것이 안좋아서 신용등급이 나빠진 것인데요. (물론 자금조달 시장에서는 큰 문제점이지요)
한국신용평가 등급별금리스프레드 2019년03월28일
영구채 작년까지 12조원 발행…올해 대규모 조기상환
연합뉴스 승인 2018.05.29.
금융감독원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4개 기업이 영구채(신종자본증권) 12조원어치를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영구채는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는 회사채로, 통상 만기가 30년 이상이며 발행사가 발행 5년 후 조기상환권(콜옵션)을 가진다. 국내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2012년 10월 처음 발행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영구채 국내 발행액은 9조7천541억원이고 해외는 2조2천623억원이다. 국내는 모두 사모 발행이다.
영구채 발행액은 2012년 1조2천543억원에서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된 2013년 2조4천600억원으로 급증했다가 2014년 1조3천329억원, 2015년 2조8천448억원, 2016년 1조6천290억원, 지난해 2조4천954억원 등으로 증감을 거듭했다.
올해 조기상환 규모는 지난해(1조3천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3조6천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30.2%를 차지했다.
이는 2013년 대규모 발행분의 조기상환 시점(5년)이 도래한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올해 조기상환 예정회사 중에는 재무상태가 취약한 발행사가 4곳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영구채 발행 전 부채비율이 300%를 초과한 기업들이다.
금감원은 이어 "대부분 영구채 조기상환 자금을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하고 있어 일부 발행사의 경우 조기상환 시 재무구조가 급격히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발행사가 차환자금을 회사채가 아닌 영구채로 조달하는 경우 재무구조는 유지되나 실질적인 재무상태가 개선되지 않을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영구채는 일반 회사채보다 위험성이 큰 상품이며 영구채 조기상환 시 발행사의 재무구조가 악화할 위험이 있으니 금융투자상품 투자판단 시 세부 발행조건과 상환계획 등 공시내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도년의 숫자로 읽는 경제]부채 같은 자본 '영구채'의 뒤끝
[출처: 중앙일보] [김도년의 숫자로 읽는 경제]부채 같은 자본 '영구채'의 뒤끝
중앙일보] 입력 2018.06.03 04:00
기업이 만기 정하는 '영구채'…두산의 '경영 패러다임 전환' 선언
때는 2012년 10월이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금융 부문에서 조선·해운·중공업 등 기간산업으로 한창 파고들 무렵입니다. 굴삭기·지게차 등 중장비를 만드는 두산인프라코어는 국내 제조업체론 처음으로 영구채권(Perpetual Bond)을 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두산인프라코어는 미국의 '알짜' 중장비 제조사 '밥캣'을 인수하느라 큰 빚을 지게 됐고, 이를 갚기 위해 영구채를 발행해 자금을 마련한 것입니다. 이 채권은 일정한 만기가 없습니다. 기업이 돈 갚을 날짜를 '영원히' 마음대로 연장할 수 있는 특징 때문에 '영구채'란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자본이냐 부채냐…촉발된 '영구채 성격 논쟁'
영구채는 채권시장의 '돌연변이'였습니다. 당시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은 이 채권을 발행하면서 "저성장 대응을 위한 경영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치켜세웠지요. 하지만 금융위원회는 물론 채권시장의 일부 신용 분석가들은 이 채권의 성격을 놓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기업이 만기를 정할 수 있다지만, 자기 돈이 아닌 빌린 돈을 회계장부에 '자본'으로 기록하는 게 과연 옳으냐는 것이었습니다. 기업은 '내 돈'인 자본과 '남의 돈'인 부채를 끌어와 사업을 하게 되는 데, 투자자로부터 빌린 돈을 '내 돈'으로 기록하는 게 정책당국 입장에선 탐탁잖았던 것입니다. 두산 입장에서도 황당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영구채 발행 전 금융감독원·회계기준원 등에 자문해 '자본'이란 해석을 얻어 이 채권을 발행한 상황에서 금융위가 계속 문제를 제기하면 자금조달에 '빨간불'이 들어올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는 회계 현안의 '국내 심판' 회계기준원 의뢰로 '국제 심판' 격인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에까지 올라갔습니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 산하 해석위원회는 이듬해인 2013년 5월 영구채를 '자본'으로 결정했습니다. 채권 시장에선 그 유명한 '영구채 성격 논쟁'입니다.
IASB, '영구채=자본' 결정하며 국내 기업 본격 활용
국제회계기준위원회의 교통정리 이후 국내 기업들은 우후죽순 영구채를 발행했습니다. 현대상선·한진해운·대한항공·현대중공업 등 중후장대 산업에 속한 기업들이 주로 영구채를 현금 유동성 위기 탈출 수단으로 활용했습니다. 이 때문에 당시 회계 전문가 사이에선 '영구채 발 제2의 금융위기'를 걱정하는 시각이 많았습니다. 영구채는 기업이 만기를 무한정 연장할 순 있지만, 만기 연장을 결정하면 투자자에게 줘야 할 이자가 '불쑥' 늘어나게 됩니다. 기업에 따라 치솟는 이자율이 연 10%를 넘어가는 곳도 수두룩했습니다. 지난달 29일 금감원 조사 결과, 국내 기업들은 올해 3조6275억원, 내년 2조1292억원, 내후년 2조931억원 등으로 영구채 만기 연장 시점이 돌아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기를 연장하지 않으면 금리가 급격히 오를 수 있는 위험이 올해부터 2020년까지(전체 영구채 발행액의 65.3%) 몰린 것입니다.
영구채 만기 연장 시점이 오면 기업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만약 영구채를 갚을 돈이 없어 만기를 늘리는 기업이 많아지면, 이들이 지급해야 하는 이자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고, 고금리 부담을 견디지 못해 '두 손을 드는' 기업이 늘어나게 되겠지요. 그때는 '영구채 발 위기'가 현실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중앙일보는 최근 대한항공·두산인프라코어·포스코·현대중공업 포스코 등 올해 만기 연장 시점이 돌아온 기업에 문의해 봤습니다. 모든 기업이 "만기를 연장하지 않고 영구채를 갚을 것"이라고 답했지요. 영구채를 발행했던 2012년~2014년 당시보다 갚을 돈을 충분히 번 곳도 있고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을 만큼 신용도가 좋아진 곳도 늘어나는 등 경영 환경이 그때보다는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달콤했지만, 쓰디쓴 '뒤끝'…갚을 땐 부채비율 '쑥'
영구채는 발행할 땐 달콤한(?) 자금 조달 수단이었지만, 갚을 땐 아주 쓰라린 아픔을 남기기도 합니다.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돼 부채비율을 높이지 않고도 자금을 끌어 쓸 때는 좋았죠. 하지만 영구채를 갚을 땐 반대로 그만큼의 자본이 빠져나가는 꼴이 됩니다. 게다가 영구채를 '부채'로 분류되는 회사채나 은행 대출로 갚게 되면 부채비율이 더 높아질 수 있지요. 예를 들어 1조원의 영구채를 가진 기업이 1조원을 은행에서 빌려 영구채를 갚으면, 1조원의 자본이 사라진 다음 1조원의 부채가 순식간에 생기게 되는 꼴입니다. 금감원이 최근 조사한 결과 한 기업은 영구채를 회사채로 갚을 경우 부채비율이 988%에서 7092%까지 급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부채비율이 급상승해 재무 상태가 나빠지는 곳이 현재 4곳에 달한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입니다.
아이러니한 건 영구채는 만기를 '영원히' 연장할 수 있어서 붙여진 이름인데, 아무도 만기를 연장하길 바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돈 갚을 날짜를 기업이 정할 순 있지만, 사실상 만기가 있는 일반 채권하고 비슷하게 활용되고 있는 셈입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또다시 '제2의 영구채 성격 논쟁'이 벌어지지 않을까 모르겠습니다. 알고 보니 결국 채권과 다를 바 없으니 다시 이를 '자본'에서 '부채'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타나지 않을까요?
김도년 기자 kim.donyun@joongang.co.kr
기존에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이 영구채를 발행해서 자본으로 인식함으로서 부채비율은 낮아지고 겉으로 보기엔 경영상황이 좋아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주식시장의 관점에선 결산서를 자세히 보지 않는 이상 좋아보입니다. 결산서상 채무는 이자지급 자본은 배당금입니다. 꼴에 자본이랍시고 '배당금' 항목에 있답니다.) 그런데 이 영구채가 금리가 상당히 높습니다.
아시아나항공, 1500억 사모 영구채 발행
양종곤 2019.03.14. 19:17
아시아나항공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1500억원 규모 국내 사모 영구채(원금 상환없이 이자만 지급) 발행을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만기는 발행일로부터 30년이며, 최초 이자율은 연 8.5%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영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결국 기업입장에서는 이자비용이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영구채임에도 불구하고 중도상환 콜옵션이 5년에서 2년으로 점점 단기화 되고 있습니다. 한계기업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기가 점점 힘들어 진다는 점이지요)
매출채권 유동화, 비우량기업 자금조달 '탈출구'
더벨 한희연 기자, 2010.07.01 11:17
[thebell League Table/상반기]ABS중 절반, BBB급의 매출채권 유동화증권
더벨|이 기사는 07월01일(07:01)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비우량기업들이 자금조달 '자구책'으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선택하는 사례가 많았다. 비우량기업들은 일반무보증회사채(SB)로 자금조달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 매출채권 등을 유동화해 ABS를 발행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1일 더벨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ABS 발행액은 총 5조17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중 절반 가량인 2조5455억원이 비우량기업들이 자사의 매출채권 등을 유동화해 발행한 ABS다.
주로 BBB급인 이들 기업들은 SB 발행이 여의치 않자 금융회사의 신용보강을 통해 ABS를 발행하는 등 나름대로의 자구책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4월1일 아시아나항공은 특수목적회사(SPC)인 색동이제십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를 통해 ABS를 3000억원 발행했다. 기초자산은 아시아나항공이 여객운송사업을 영위하면서 국내 BSP(Billing and Settlement Plan) 대리점을 통하여 현금결제방식으로 판매하는 국제항공 여객 운임채권이다.
올해 초 워크아웃 등 금호그룹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이슈들이 터지면서 SB를 발행하기 어려워지자 장래매출채권을 유동화해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5월6일에는 동부건설이 동부익스프레스제이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를 통해 54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기초자산은 동부건설이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을 영위하면서 서울고속버스터미날㈜, ㈜센트럴시티 등 7개 매표업무수행자에 대하여 장래 보유하게 될 매표금 정산채권이다.
코오롱 그룹의 경우에도 지난 5월25일 케이파이브제일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를 통해 31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코오롱 그룹의 5개 계열사들이 발행한 사모사채를 모아 유동화한 것으로 대부분 차환자금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리테일도 지난 29일 이알제일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를 통해 2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대형마트 등 10개 매장에서 발생한 신용판매대금채권이 기초자산이다. 발행물은 대구 동아백화점 인수 비용과 운영자금 등으로 쓰인다는 설명이다.
지난 28일에는 드림라인이 1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기간통신사업을 영위하면서 KT, SKT 등에 대해 앞으로 보유하게 될 전용회선서비스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ABS다.
올 상반기 SB발행 총액은 34조1323억원. 이중 BBB+이하 등급 기업들의 SB발행액은 1조7740억원으로 전체시장의 5%가량만을 차지했다. 아직도 BBB급에 대한 시장의 불신이 만연해 있음을 방증한다. 이런 상황에서 비우량기업들의 ABS 등 자구책 선택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선은 티이씨제일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를 통해 7월 중순경 ABS 20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대우인터내셔널, 효성, 현대중공업 등 구매자에게 물품을 공급한 대가로 받는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삼는다.
발행시장 한 관계자는 "BBB급 기업들이 리먼사태 이후 자체적인 시장 조달이어려워지면서 ABS 발행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BBB급 SB는 리테일 시장에서도 조심하고 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간신히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불황이 되면 영업이익이 감소하게 되겠지요. 이들 기업이 현금흐름이 좋지 못해서 미래의 수익을 앞당겨서 판매하여 자금을 마련합니다. 매출채권 유동화 (ABS)라고 합니다. )
지난해 ABS 발행액 49조4000억…전년 比 14.2%↓
하종민 2019.01.28. 06:00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총액이 전년 대비 14%가량 감소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ABS 발행총액은 전년 동기(57조6000억원) 대비 8조2000억원(14.2%) 줄어든 4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ABS의 일종인 MBS는 같은 기간 21.8% 줄어든 24조8000억원이 발행돼 전체 50.2%를 차지했다.
은행, 증권 등 금융회사는 3조1000억원 감소(22.1%)한 10조9000억원의 ABS를 발행했고 일반기업은 1조8000억원(15.1%) 늘어난 13조7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유동화자산별로는 대출채권 기초 ABS가 7조2000억원(19.5%) 감소한 29조8000억원 발행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MBS가 6조9000억원 감소한 24조8000억원, 부실채권(NPL) 기초 ABS는 2017년과 같은 3조7000억원, SOC 대출채권 기초 ABS는 3000억원 줄어든 1조3000억원이 발행됐다.
매출채권 기초 ABS는 6000억원(3.3%) 감소한 17조4000억원어치가 발행됐다. 카드채권 기초 ABS는 2조6000억원, 자동차할부채권 기초 ABS 2조4000억원, 기업매출채권 기초 ABS 10조7000억원, 부동산 PF 기초 ABS 1조7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중소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한 P-CBO(신규 발행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자산담보부증권)는 4000억원(15.4%) 감소한 2조2000억원어치가 발행됐다.
hahaha@newsis.com
그런데 이 ABS 의 발행조건이 신용평가가 투자부적격이 되면 기한의 이익을 상실하게 됩니다. (즉시 상환해야합니다.) 최근 한계기업들의 감사보고서가 문제가 되는 내적 이유가 이런 것들이 표면화 되는 것이라 보입니다. 참, 상장폐지가 되도 투자부적격으로 하향되고 부채 상환의무가 발생하고 부도가 나게 됩니다. 이 다음엔 J님꼐서 말씀하신 QE가 오겠죠? 그 전에 금리를 내려서 이런 한계기업의 버블이 터지는 것을 막으려고 하겠고요. ...... 정리하자면 한계기업이 경기침체에서 영업이익이 하락하면 이자지급을 못하게 되고 그러하면 채권, 주식 모두가 터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10년전 미국에서 MBS 로 인하여 만들어진 문제가 금융위기로까지 발전한 과정과 동일하게 이해애도 될 것 같습니다. ..... 버블은 두 가지 관점으로 봐야할 듯 합니다. 1. 튤립버블처럼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것. 2. 하락해야할 가격이 하락하지 않고 유지하고 있는 것. ..... 제가 글을 못써서 어지럽습니다. 제가 이해한 것을 나누고자 함이니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의 글은 유튜브 J TV님 동영상에 댓글 중 soonchul song 님의 댓글을 퍼온 것입니다.
경기침체를 바라보는 관점을 기사화된 것 사실에 근거한 자료를 모아 올려준겁니다.
J TV님이 고정함
경기침체(recession)가 가져오는 현실적 문제점 다들 아시겠지만 단순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현재 시장상황이 이렇습니다.
아래 금융감독원 보도자료는 도봉 박홍기님 유튜브 강의 보고 보도자료를
찾아 캡쳐해서 올립니다. 출처 표기를 합니다.
본 자료를 인용하여 보도할 경우에는 출처를 표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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