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3.21. 15:30
강남 클럽에 6개월간 직접 잠입해서 그 실태를 목격한 주원규 작가는 KBS <오늘밤 김제동>에서 “그곳에서 마약·성폭력·성매매는 흔한 일상이었다”며 충격적인 현실을 밝혔다.
그는 “(일명 VVIP들이 클럽 측의) 허락을 받고 자기 네트워크 안에서 그런 목적성을 가지고 움직인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에 수많은 ‘버닝썬’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날 <오늘밤 김제동>에서는 작가이자 목사이기도 한 주원규 씨가 출연하여 “나는 ‘버닝썬’을 보았다”는 주제로 강남 클럽 안에서 실제로 보고 겪은 일들을 이야기했다.
주 작가는 자신이 글쓰기를 가르치던 가출 청소년들을 찾기 위해 강남 클럽에 갔다가 충격적인 현실을 보고, 2016년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강남 일대의 클럽에 주류배달원, 설비기사, 운전기사로 잠입하여 그 실상을 취재했다.
주 작가는 “속칭 ‘리얼 파티 타임’이라고 하는 그들만의 점조직화된 리그가 있고, 그 안에서 마약·성폭력·성매매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클럽의 ‘VVIP’라는 성매수 남성들 중에서 ‘우리가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사람’을 목격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주 작가는 “(범죄 행위가 있었다고) 확언은 할 수 없지만, 합리적인 의심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주 작가는 범죄 신고로 경찰이 출동한 실제 사례도 언급했다.
그는 “경찰분들이 오셨는데, 내부에 들어와서 피해자 진술을 듣거나 CCTV 확인하는 작업 없이 문 앞에서 클럽 관계자들 진술을 듣고 돌아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버닝썬 경찰유착 의혹과 유사한 대목이다.
한편 주 작가는 이것이 ‘클럽 문화’ 자체나 일부의 ‘개인적 일탈’만으로 몰아갈 문제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포주와 성매매 피해 여성의 악한 고리가 화려함의 외피를 쓴 강남으로 이식되어 온 것”이라며, “우리가 숨기고 싶거나 들여다보고 싶지 않은 현실의 민낯”이라고 말했다.
사진=KBS 오늘밤 김제동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https://entertain.v.daum.net/v/20190321153019780
와 이런 기사엔 아무런 댓글이 없네 참 대단하다
클럽의 ‘VVIP’라는 성매수 남성 이름 까라
그들의 만행에 대해 국민은 알 권리가 있다
피해자가 소송했을때 권력으로 덮었던 사건이다
그냥 묵과 할 수 없다
피해 여성은 국민의 나약한 한 시민이며
우리 국민은 한 명의 시민의 억울함도 그냥 넘어가선 아니된다
박통때 김학의 사건으로 인한 피해 여성이 장문의 글을
청와대에 살려달라고 애원했던 글도 묵사발 만들었던 사건도 다 밝혀라
공소시효가 지나??
웃기지 말라
그 당시 사건을 무마 시키고 공권력을 사용했던 모든 연관된 자
철저히 수사하라
https://search.daum.net/search?w=tot&q=%EA%B0%95%EB%82%A8%20%ED%81%B4%EB%9F%BD%20vvip&DA=NTB
왜 강남 클럽의 범죄 의혹 앞에선 꼼짝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기만 했을까. 강남 클럽의 VVIP들과 무법천지 범죄특구로 의혹을 받고 있는 강남 클럽은 과연 어떤 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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