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서울 종로의 한 족발집에 대한 법원의 강제집행이 이뤄지는 와중에, 식당 주인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법원 집행관이 사설업체 직원들을 불법으로 동원해 징계를 당한 사실이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박민규 기자입니다.
[기자]
남성 여러 명이 식당으로 들어와 주방에 있던 남성을 끌어냅니다.
9년째 이 곳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김우식 씨로, 법원의 강제집행 과정에서 왼손가락 네 개가 부분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김우식 : 내가 넘어져서 이렇게, 이런 상태가 됐어요. 바닥에. 안 잡혀 나가려고 이 밑을 잡았어요. 날카로운 부분이 있어서…]
그런데 당시 김 씨를 끌어낸 남성들 중 강제집행에 참여할 수 없는 사람들이 포함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영상 더보기
'정치경제법률 > 사회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퇴하니 막막..은퇴가구 62.3%, 생활비 부족에 '허덕' (0) | 2017.12.21 |
---|---|
'우리반 애가 괴롭혀' 편지 품고 투신한 초등생.. 수사 착수 (0) | 2017.12.19 |
"서울대 법인화 7년…'대학 자율성·재정 운용' 기대 이하" (0) | 2017.12.17 |
MBC 해직자들 첫 출근…KBS 새노조는 파업 100일 돌입 (0) | 2017.12.15 |
[뉴비씨인터뷰] 변상욱 대기자 (0) | 2017.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