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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의 이익조정에 관한 시사점

천사요정 2020. 2. 14. 02:08

보험회사를 포함한 기업의 경영자들은 여러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익조정(Earnings Management)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익조정을 통한 분식회계는 회계정보 투명성과 신뢰성 상실로 이어지게 된다. 실질적인 최초의 포괄적 보험회계기준인 국제회계기준(IFRS 17)의 2022년 도입으로 인해 보험회사의 회계장부를통한 이익조정은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익조정은 크게 발생액을 통한 이익조정(Accrual Earnings Management)과 실제활동(Real Activity Earnings Management)으로 나뉘며, 발생액을 통한 이익조정은 회계처리 방법을 바꾸어 현금흐름에 부가되는 이익을 조정하고, 실제활동을 통한 이익조정은 기업이 실질적인 자원의 현금흐름을 조정하여 순이익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기업들은 이익유연화, 적자보고 회피, 빅배스, 세금 회피, 지급여력비율 조절, 외부자금조달비용 인하, 외부감사 품질, 경영자 보상, 그리고 신규상장 및 배당 등의 다양한 유인들로 이익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외 새로운 규제의 도입 및 변화로 재무보고의 질이 투명해지고 비교가능성이 제고됨에 따라 기업의 이익조정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 보험회사의 IFRS 17의 도입으로 인한 시가기준 준비금 부족현상, 보험계약의 수익인식 변화, 당기순이익 급변, 보험부채의 듀레이션 확대, 자본성 확충 등의 현상으로 보험회사의 회계장부를 통한 이익조정에 관한 연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강조되어야 한다. 앞으로 경영진의 스타일, 내부자본시장, 영업주기, 정치적 비용, 사회적 책임 기업, 비상장 중소형 기업, 국가별 시대별 차이에 따른 이익조정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그동안 미진했던 보험회사의 이익조정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서의 접근이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http://www.kiri.or.kr/report/reportList.do?docId=5141&catId=4&searchCon=&searchWord=&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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