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넘게 개학이 미뤄지면서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 두 달 넘게 개학이 미뤄지면서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의 피해가 상당한 수준인데요. 5월부터는 본격적인 친환경 농산물이 출하되는 시기인 만큼 더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자치구, 교육청과 뜻을 모아 서울형 학생 식재료 꾸러미 지원 사업을 진행합니다. 10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 형태로 제공되는데요. 86만 초‧중‧고교생 가정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입니다. |
86만 초‧중‧고교생 가정에 10만 원 상당 모바일 쿠폰 제공
서울 초·중·고교생 86만 가정에 10만원 상당의 친환경 식재료를 지급하는 ‘서울형 학생 식재료 꾸러미’가 추진된다. 개학이 연기되면서 지출되지 않은 친환경 학교급식 예산을 활용해 친환경 쌀 등 10만 원 상당의 학교급식 식자재를 서울지역의 학생 가정에 지원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개학 연기와 온라인개학으로 어려움을 겪는 급식업계와 학부모를 돕고자 이같은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초‧중‧고‧특수‧각종학교 등 총 1,335개교 86만 명이 대상이다.
서울형 학생 식재료 꾸러미는 10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 형태로 제공된다.
우선 모바일 쿠폰으로 3만 원 상당의 ‘친환경 쌀’과 3만 원 상당의 ‘농축산물 또는 농수산물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각각 5월과 6월 중 가정으로 배송된다. 따로 신청할 필요없이 각 학생 가정의 학부모 스마트폰으로 쿠폰이 발송되며, 받은 모바일 쿠폰에 배송받을 주소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주문이 완료된다.
나머지 4만 원은 ‘농협몰’(www.nonghyupmall.com) ID에 포인트가 충전되는 방식으로 지원돼, 학부모가 직접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쿠폰의 유효기간은 7월 말까지다.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 자녀의 학교에서 직접 주소지를 제공받아 3만 원 상당의 친환경 쌀과 7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바로 배송한다.
서울시는 꾸러미의 내용물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모든 가정에 동일한 꾸러미를 일괄 지원하는 방식이 아닌 학부모에게 선택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서울형 학생 식재료 꾸러미 지원 사업은 농가와 급식단체의 고통을 분담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자치구, 서울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많은 학부모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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