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9년 서울의 프랜차이즈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가 ‘2019년 서울의 프랜차이즈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가맹본부 재무현황, 가맹점 수, 평균 매출액 등이 담겨 있는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는 예비 창업자가 프랜차이즈 계약에 앞서 필수적으로 확인해야하는 내용인데요, 하지만 실제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가 등록되어 있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조차 모르는 분들이 많으세요. 오늘 내 손안에 서울에서는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등록현황을 활용해 가맹본부 상위 브랜드와 생존률, 평균 창업비용 등 빅데이터를 정리해봤습니다. |
가맹본부 1,900개, 브랜드 2,467개, 가맹점 16만 3,338개, 외식업 비중 최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서울에는 1,900개 가맹본부의 2,467개 브랜드가 있으며, 이들 브랜드가 운영하는 가맹점은 전국적으로 16만 3,0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가맹본부는 외식업이 65.6%로 월등히 많았으며, 가맹점수는 외식업(36.4%)과 서비스업(34%)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 서울시 등록 가맹본부 현황(단위: 개, %)
* 가맹본부 및 브랜드 수 현황은 2019년 말 기준이며, 가맹점 현황은 2018년 말 기준 |
가맹본부 소재지는 5곳 중 1곳이 강남구(21.1%, 400개)에 위치하고 있었고, ▴서초(9.9%, 188개) ▴마포(8.6%, 164개) ▴송파(7.8%, 148개) ▴영등포(5.1%, 97개)가 뒤를 이었다. 대부분(85.7%)의 가맹본부는 법인사업자였다.
다음으로 가맹본부 브랜드를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서울시 등록 가맹본부 중에서는 ㈜더본코리아가 가장 많은 22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었다. 가맹점 수도 1,341개로 가장 많았다. 두 번째로 브랜드가 많은 곳은 ▴㈜이랜드이츠 ▴㈜플레이타임그룹이며, 가맹점수로 보면 ▴㈜훌랄라▴㈜이랜드이츠였다.
■ 서울시 가맹본부 상위 10개 브랜드(단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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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매업’ 생존율 높고, ‘외식업’은 3년 후 10곳 중 2곳 이상 폐업
서울시에 등록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개업 3년이 지나면 20%는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의 생존율은 개업 후 1년차 평균은 93.4%였으며, 2년차 82%, 3년차 79.4%로 줄어드는 추세다.
■ 서울시 프랜차이즈 브랜드 생존율
* 2016, 2017년 등록 자료만 사용 ** 2017년 등록 자료만 사용 |
업종별 생존율은 ▴도소매업은 1년차 94.1% → 3년차 91.3%로 높은 편이고 ▴외식업은 1년차 93.5% → 3년차 77.7%로 3년이 지나면 10곳 중 2곳 이상은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은 1년차 93.1% → 3년차 82.2%였다.
브랜드의 직영점 운영 여부에 따라서도 생존률이 달라졌는데, 직영점 운영 브랜드는 1년차 95.9% → 3년차 80.7%, 미운영브랜드는 1년차 93.7% → 78.9%로 소폭 차이가 났다.
또한 서울시 등록된 2,467개 브랜드 중 직영점이 없는 곳이 총 1,348개로 과반을 넘었다. 특히 지난해 신규 등록한 345개 브랜드는 74%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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