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중 1명은 200만원도 못 벌어
코로나19 여파로 올 상반기 임금근로자가 전년 대비 38만2000명이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3명 중 1명은 200만원 미만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전체 임금근로자 취업자는 1991만9000명으로 1년 전(2030만1000명)보다 38만2000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비임금근로자도 673만8000명에서 664만4000명으로 감소했다.
임금근로자는 '제조업' 389만1000명, '도매 및 소매업' 220만5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216만1000명 순으로 많았으며, 비임금근로자는 '농림어업' 138만명, '도매 및 소매업' 133만명 순으로 많았다.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1991만9000명)의 임금 수준별 비중을 보면, 100만원 미만은 8.9%, 100만~200만원 미만 22.6%, 200만~300만원 미만 32.5%, 300만~400만원 미만 17.1%, 400만원 이상은 18.9%로 드러났다.
산업중분류(77개)별로 취업자 규모를 살펴보면, '소매업;자동차 제외' 213만9000명(8.1%), '음식점 및 주점업' 193만4000명(7.3%), '교육서비스업' 175만9000명(6.6%) 순으로 많았다.
전년동기 대비 취업자 증감은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8만8000명, '농업'에서 7만3000명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표적인 대면 비지니스인 '음식점 및 주점업'에서 20만1000명, '교육서비스업'에서 13만명 감소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https://news.v.daum.net/v/20201020174933112
상반기 임금근로자 38만2000명 줄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 상반기 임금근로자가 전년 대비 38만2000명이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3명 중 1명은 200만원 미만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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