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접종자 60만명 넘어...속도 붙는 코로나19 백신접종

2021-05-29

백신 접종 ⓒ사진공동취재단

28일 하루 만에 60만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백신을 접종한 이는 60만6103명이다. 이 중 1차 접종자는 54만2227명이고, 2차 접종자는 6만3876명이다.

 

최근 정부가 직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이 도착하고, 정부가 최근 ‘백신 인센티브’ 방침을 발표하면서 만 65~74세 일반인 접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1차 접종까지만 완료한 누적 인원은 523만3963명이 됐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10.2%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311만8326명이고,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211만5637명이다.

 

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 인원은 213만3720명이 됐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4.2%에 해당한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9만7103명이고, 화이자 백신은 163만6617명이다.

 

1차 접종까지만 완료한 누적 인원과 1·2차 접종 모두 완료한 인원의 접종건수를 합한 누적 접종건수는 736만7683건이다.

 

다음 달 7일부터는 60~64세 고령층과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 대상자는 온라인 사전예약 시스템이나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각 지자체 상담 전화로 다음 달 3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한편,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총 53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05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7741명이 격리 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160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면서, 누적 사망자는 1951명(치명률 1.40%)이 됐다.

 

https://www.vop.co.kr/A0000157276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