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법률/경제는

"美 최대 증권사 '찰스 슈왑'도 파산 가능성"2023.03.30

천사요정 2023. 3. 30. 12:23

기사내용 요약

금리 인상 영향…총자산 약 7조 달러
[서울=뉴시스]실리콘밸리은행 파산을 시작으로 은행들이 줄줄이 무너지는 가운데, 또 다른 금융사인 미국 최대 증권사 찰스 슈왑도 유동성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찰스 슈왑 로고. (사진=찰스 슈왑 홈페이지) 2023.03.3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을 시작으로 은행들이 줄줄이 무너지는 가운데, 또 다른 금융사인 미국 최대 증권사 찰스 슈왑도 유동성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데일리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찰스 슈왑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한 보유채권의 가치하락 등 위기를 맞고 있다. 금리 인상으로 채권 수익률이 급등해 지난해 채권 부문 손실이 급증했다는 것이다. 앞서 찰스슈왑은 2020~2021년 당시 장기채권에 대거 투자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고객들의 자금이 은행계좌로 몰려간다는 점도 찰스 슈왑 위기 전망의 근거다.

찰스 슈왑의 총자산은 약 7조 달러(약 9081조)에 달한다. SVB의 총 자산이 2090억 달러에 불과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찰스 슈왑의 유동성 위기가 불거질 경우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찰스 슈왑의 주가도 하락세를 걷고 있다.

뉴욕 증시에서 찰스 슈왑은 29일 전 거래일 대비 0.24% 떨어졌다. 전날인 28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1.84% 하락했다. 이달 초에 비해선 20% 이상 떨어졌다.

최현호 기자(wrcmania@newsis.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772478?sid=104 

 

"美 최대 증권사 '찰스 슈왑'도 파산 가능성"

기사내용 요약 금리 인상 영향…총자산 약 7조 달러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을 시작으로 은행들이 줄줄이 무너지는 가운데, 또 다른 금융사인 미국 최대 증권사 찰스 슈왑도 유동성 위기를 맞

n.news.naver.com

 2023-03-20 

SVB발 금융위기 ‘악몽’…국내 부동산PF 부실 땐 증권사도 불똥

미·유럽 시장 요동…후폭풍 어디까지
우발채무 21조원 중 94% ‘신용위험’
“비은행권 유동성 위험 사전점검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촉발된 은행 유동성 위기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대규모 예금인출 요구(뱅크런)를 견디지 못해 폐쇄조처가 내려진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은 도화선일 뿐이다.다른 미국 중소형 은행들의 신용등급이 무더기 강등되고, 158년의 역사를 가진 크레디스위스(CS)은행 같은 초대형 은행까지 유동성 압박을 받고 있다. 미국과 유럽 전체 은행권의 시스템 위기로 번질 우려도 조심스레 나온다. 2008년 미국발 세계 금융위기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