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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7차례 금리 올린 `1994년 대학살`…한국 또 희생양? 2016-12-14

천사요정 2023. 5. 10. 13:22

흔들리는 달러 패권 美, 희생양 찾고있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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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달러 패권 美, 희생양 찾고있다

힘 부쩍 떨어지고, 약발도 잘 안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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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7차례 금리 올린 `1994년 대학살`…한국 또 희생양?

 

 
美 사전공지 없이 가파르게 인상
채권시장 패닉·신흥국 연쇄위기
韓 가계부채·정치혼란 곳곳 뇌관

◆ 막오른 美 금리 인상 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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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미국 금리 인상 사이클이 한국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아직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이 확정되지 않아 불확실성이 높지만 최악의 경우 한국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로 몰고 간 '1994년 대학살(Bloodbath)'이 재현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1990년대 이후 미국이 추세적으로 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시기는 1994년, 1999년, 2004년 세 차례 있었다. 1999년에는 IT혁신으로 미국 성장률이 높아지면서 자산버블 우려가 생긴 데 따른 금리 인상으로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남미 국가에 한해 위기가 발생했다. 2004년에는 미국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단행한 금리 인상으로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호황기였기 때문에 세계 경제가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았다.

최악의 악몽은 1994년 현실로 나타났다. 당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사전 공지 없이 갑자기 금리를 올려 채권 시장이 패닉에 빠졌다. '대학살'로 불릴 만큼 채권 가격이 폭락(채권금리 급등)을 거듭했다. 한 차례 상승폭이 0.75%포인트에 이를 정도로 예측 불허의 인상이 계속됐다. 1년 만에 7차례 금리 인상으로 3.0%였던 미국 기준금리는 6.0%로 상승했다. 전 세계 금융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다. 자금이 신흥국에서 급격히 이탈하면서 1994년 멕시코 외환위기가 터졌고, 1996~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1998년 러시아 모라토리엄으로 이어졌다. 한국도 1997년 외환위기를 맞으며 대학살의 희생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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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7차례 금리 올린 `1994년 대학살`…한국 또 희생양? - 매일경제

美 사전공지 없이 가파르게 인상채권시장 패닉·신흥국 연쇄위기韓 가계부채·정치혼란 곳곳 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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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부동산 PF' 연체율 10%대…부실채권 잔액도 1년새 4000억 ↑ 2023-05-10

금감원,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에 자료 제출

연체율, 2021년말 3%대에서 3배가량 급증

부동산 PF 고정이하여신 비율 14.8% 달해

尹 "은행·보험·카드와 달라 계속 관심 가져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사진 제공=윤창현 의원실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연체율이 1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수가 어려워 손실을 봐야 하는 PF 부실 채권 잔액도 1년 사이 4000억 원 이상 급증했다.

10일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증권사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10.4%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말 8.2%에서 2.2%포인트 늘어난 수준이다. 2020년 말과 2021년 말 증권사 부동산 PF 연체율이 각각 3.4%, 3.7%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에 유독 급상승한 셈이다.

증권사의 부동산 PF 연체 잔액은 2020년 말 1757억 원, 2021년 말 1690억 원이었다가 지난해 9월 말과 연말 3638억 원, 4657억 원으로 급속히 증가했다. 부실 채권을 뜻하는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2020년 말 5.5%, 2021년 말 5.7%에서 지난해 9월 말과 연말 기준 10.9%, 14.8%로 껑충 뛰었다. 증권사의 부동산 PF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2020년 말 2877억 원, 2021년 말 2591억 원, 지난해 9월 말 4842억 원에서 지난해 12월 말 6638억 원으로 급증했다.



증권사의 부동산 PF 대출 금리는 지난해 9월 말 8.3%로 정점을 찍은 뒤 같은 해 12월 말 7.1%로 1.2%포인트 내렸다. 변동금리 대출 금리는 지난해 9월 말 5.6%에서 지난해 12월 말 7.4%로 올랐으나 고정금리대출 금리는 같은 기간 8.9%에서 6.9%로 하락했다.

윤 의원실은 증권사의 부동산 PF 상황이 은행, 카드, 보험 등 다른 금융권보다 좋지 않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말 은행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0.01%,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07%에 그쳤다. 보험의 경우 부동산 PF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각각 0.60%와 0.43%, 저축은행은 각각 2.0%와 3.0%, 캐피탈사는 각각 2.4%와 1.7%였다. 상호금융사의 지난해 12월 말 부동산 PF 연체율도 0.09%에 불과했다.

윤 의원은 “은행, 보험, 카드 등은 부동산 PF가 큰 걱정은 없다는 평가가 가능하다”며 “증권사의 부동산 PF의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금융권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숫자라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sedaily.com/NewsView/29PIWAH4VZ

 

증권사 '부동산 PF' 연체율 10%대…부실채권 잔액도 1년새 4000억 ↑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연체율이 1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수가 어려워 손실을 봐야 하는 PF 부실 채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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