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분식회계가 남긴 숙제 [기자의 눈] 국민연금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미국 최대의 에너지 기업이었던 엔론은 2001년 분식회계가 적발되자 파산했다. 최고경영자였던 제프 스킬링은 24년형을 선고 받았었다. 이후 투자자들에게 4000만 달러를 배상하는 조건으로 감형돼 지난 9월 석방됐다. 그래도 제프 스킬링은 14년.. 정치경제법률/경제는 2018.11.19
도시생태보고서 : "나를 놓아주세요" 편의점 노예 “이게 노예지. 안 그렇습니까? 일 년 육 개월 열심히 일해도 집에 돈 한 푼 못 들고 가는데.”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푸념이 아니다.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점주의 말이다. 김민성 씨는 1년6개월 넘게 편의점을 운영한 결과1억 원의 빚을 떠안게 됐다. 김금옥 씨는 365일 24시간 영업을 .. 정치경제법률/경제는 2018.11.08
보험의배신⑨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법 ‘셀프 손해사정’ 냉장고 문을 연다, 코끼리를 넣는다, 냉장고 문을 닫는다.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법'이란 철 지난 농담입니다. 말로는 간단하지만 현실에선 실현이 불가능한 일을 뜻합니다. 보험업계에선 이 말이 썰렁한 농담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 바닥에는 '코끼리' 만한 고객 몫의 보험금을 '냉장.. 정치경제법률/경제는 2018.11.08
대기업·정규직 10명 중 1명뿐인데..정규직 전환율 OECD 최저 고학력 청년·여성일수록 고용 부진.."노동시장 이중구조 완화해야" 빈부격차(일러스트) 제작 최예린(미디어랩) 아이클릭아트 그래픽 사용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높은 임금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잡는 '행운'은 국내 임금 근로자 10명 중 1명에게만 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 정치경제법률/경제는 2018.11.04
국가경쟁력 15위, 거시경제 안정성 세계1위…이래도 ‘경제 폭망’? 세계경제포럼(WEF)이 올해 한국의 국가경쟁력을 140개 국가 중 15위로 평가했다.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한 것으로 아시아 국가 중에선 5위이다. 분야별로 보면 거시경제 안정성, 정보통신기술(ICT)보급 부문에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국가경쟁력은 노무현 정부(2003년 1월~2008년 2월) 당시 2004년.. 정치경제법률/경제는 2018.10.31
수장 김상조 공격하는 ‘내부자’…공정위 초유 사태 전말 [경제 인사이드] 국감 화제 유선주 국장 용감한 ‘내부고발자’? 아니면 ‘독불장군’? 국감서 “내부혁신 윗선에서 제동” 직격탄 ‘과징금 부당감액’ 징계로 조직과 갈등 유 국장 “공정위가 거짓말로 인격살인”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용감한 내부고발자인가.. 정치경제법률/경제는 2018.10.25
[IMF의 2018, 2019년 경제성장률 전망 - 아무도 말하지 않는 (통계수치의) 진실] 등록일 : 2018년 10월 16일 며칠 전 IMF발 뉴스 하나가 온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IMF가 발행한 2018년 10월 World Economic Outlook을 보면 2018년과 2019년의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조정되었다는 뉴스입니다. 즉 2018년의 전망치는 3.0%에서 2.8%로, 그리고 2019년의 전망치는 2.9%에서 2.6%.. 정치경제법률/경제는 2018.10.19
[사설] ‘먹튀 논란’ 자초한 한국GM의 법인 분할 한국GM 노조를 비롯한 금속노조 인천지부 노동자들이 지난 10일 인천시청 앞에서 한국지엠의 법인 분할 방안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한겨레> 자료 한국지엠(GM) 노조가 16일 오후에 발표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의 찬성률은 78.2%였다. 50%를 훌쩍 넘겨, 오는 22일 중앙노동위원.. 정치경제법률/경제는 2018.10.16
한국전력 하청업체 사상자, 한전 직원의 12배 2018 국정감사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외주업체 직원이 위험 업무에 투입”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옆에 서 있는 송전탑. <한겨레> 자료사진 지난 3년 전주를 설치하거나 대규모 정비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목숨을 잃거나 다친 한국전력 외주업체 직원은 173명으로, 한전 소속 사.. 정치경제법률/경제는 2018.10.16
착오·이중부과…잘못 걷어간 지방세 3년간 6,000억원 달해 과오납액 2015년 1,654억원에서 2016년 1,956억원 18.3% 증가 권은희 의원 "매년 반복되는 과오납 원인 파악해야" 사진 출처 / 이미지투데이 행정기관 착오 등으로 잘못 걷힌 지방세가 최근 3년간 6,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오납액은 2015년 1,654억2,331만원에서 2016년 1,956억2,561만2,000원.. 정치경제법률/경제는 2018.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