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황교안 전 총리가 대구고검장 시절 만든
대구기독CEO클럽 속보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황교안 전 총리는 담마진, 두드러기라는
아주 특수한 이유로 군 면제를 받았습니다.
여]
이번에는 황 전 총리 아들 병역 문제와
대구기독CEO클럽이 관련됐을 거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황교안 전 총리는 2009년 8월
대구고검장이 됩니다.
대구에 있는 제2작전사령관도
한 달 뒤 이철휘 대장으로 바뀝니다.
황 전 총리처럼 기독교인입니다.
황 전 총리는 그해 겨울 대구기독CEO클럽을
만들고 이철휘 사령관도 함께 합니다.
◀SYN▶황교안/전 총리
"사적으로는 (이철휘 전 사령관을)한 두세 번 봤다. 그리고 (대구기독CEO클럽)모임이
있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만나는."
황 전 총리와 이 전 사령관이 종교를 매개로
친분을 맺으면서 황 전 총리 아들에게
공교로운 일이 일어납니다.
[c.g 2009년 9월 전라북도 전주 35사단에
입대한 황 전 총리 아들이 그해 10월 말쯤,
이철휘 사령관이 있는 제2작전사령부에
자대 배치를 받습니다.
전주에서 4주 훈련을 마치고 석연찮은 이유로
일주일 동안 대기하다 대구로 이동했습니다.
주특기도 보병에서 일반물자 저장관리로
바뀝니다.
황 전 총리와 이 전 사령관이 대구기독CEO클럽
공동회장으로 활동하던 2010년 7월에는
행정PC운용으로 보직이 또 바뀝니다.]
◀SYN▶군 관계자
(전주 35사단에서 대구 제2작전사령부로 오는)비율이나 확률이?
거의 없겠죠. (보직을)몇 개월 뒤에 바꾼다? 그렇게 흔한 경우 같진 않네요.
그때부터 황 전 총리 아들은
'부관'일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부관'은 보통 인사처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병사를 분류·관리합니다.
◀SYN▶이철휘/전 제2작전사령관
"전혀 몰랐어요. 저는 아들이 거기서 근무하는지 몰랐어요."
황 전 총리는 아들 병역 특혜 의혹을 묻는
취재진 연락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예전부터 자신이 만든 대구기독CEO클럽은
순수 종교 모임이라는 주장입니다.
◀SYN▶황교안 전 총리
"순수하게 기독교인들이 지역사회에 헌신하자 이런 마음으로 만든 조직이에요 단체에요."
[st-up
황교안 전 총리가 직접 만든 모임을 두고
공직자 윤리에 맞냐는 지적이 나오는 데 이어
아들 병역 특혜 창구로 활용했다는 의혹까지
더해져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기
어려워 보입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https://www.dgmbc.com/new/news/view2.do?nav=news&selectedId=220675&class_code1=&news_c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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