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육배움/박닥터

Park Dr

천사요정 2021. 3. 3. 02:46

21세기 수도권 아파트 시장

 

정부가 아파트 사기를 칠 수 밖에 없는 이유

오늘 드디어 설마설마 하던 일들이 뉴스로 폭로 되면서 실체가 드러났다.  LH 공사 직원 놈들이 신도시 예정지에 지들끼리만 아는 정보로 100억대 사기를 쳐 먹을려다가 걸린 것이다.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아파트 사기를 쳐 먹어야 한국 경제가 굴러 간다는 사실이다.

1. 건설업이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치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한국 경제를 이끄는 산업 분야가 최첨단 반도체나 자동차  같은 업종일 것 같지만 진실은 전혀 그렇지가 않다.

2007년 리먼 쇼크가 터진 다음부터 문재인이 취임한 2017년까지 수출 실적 1위가 바로 건설업이다.  나도 처음에는 뻥인줄 알았다. 그런데 동생이 노가다 출신이라 내가 밥먹다 거짓말 말라니까 신문을 가져와서 보여 주고 수치를 보고 나서 진실을 알고 솔직히 충격 받았다 (2017년 문재인 취임 당시: 어느 업종이건 자기들끼리 보는 업계 신문 정보지들이 있음)

누적 수출 실적 1위가 건설이고 2위가 반도체 3위가 조선 순서였다.

그런데 문재인이 대통령에 취임할 당시 이 한국을 먹여 살려 주는 건설업계에 심각한 위기가 닥쳤다.  그건 이명박과 박근혜 당시 저가 덤핑 수주로 밀어 부치는 바람에 국내 건설사 누적 적자 규모가 거의 파산 직전까지 간 것이다.

실제로 매출액 대비 적자 규모가 -25%를 넘어서 가뜩이나 자본금 규모도 작은 상황에서 대규모 도산 부도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문재인이 대통령에 취임 하고 보니까 까딱 잘못 하다가는 건설사 연쇄 부도로 대규모 실업자와 내수 위기가 생길 것 같으니까 이 때부터 이른바 수작질을 시작한다.

(한마디로 해외 건설 마이너스 손실을  국내 아파트 가격을 올려서 손실액을 메꿀려고 이것들이 작정을 한 것이다.)

정부에서 건설사하고 이렇게 사실상 대놓고 짜고서 언론까지 합세해서 지금 이 집값 버블 난장판과 영끌족까지 만들 수 밖에 없는 이유가 ( 망할 건설사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어쩔 수가 없는 선택인 것이다)

2. 건설업으로 먹고 나라

주변에만 봐도 밖에 나가서 돈 버는 경제활동 인구 4명중 한명은 전부 싹 다 직간접적으로 건설업하고 연관되어 있다.

건설현장 노가다판부터 심지어는 부동산 공인중개사까지 전부다 먹고 살려면  (10억 아파트 신화)가 필요한 것이다.

솔직히 아파트 100세대 중 35 세대만 분양되면 막말로 원가를 뽑고도 남는 손익 분기점이다.

그래서 이것들이 고도 제한 풀고 용적률 풀어서 아파트 층수를 그렇게 고층 아파트로 끌어 올릴려고 발악질을 하는 이유가 다 있는 것이다.

층수를 올리면 올릴 수록  건설사 입장에서는  돈방석에 앉는 구조기 떄문에  정부와 건설사 공인 중계사 심지어는 집팔이 쓰레기들까지 모두가 행복한 시스템이였기 떄문에  문재인 정부 시작부터 집값 조작 사기 치는 걸 알고도 방치한 것이다.

(정부 애들 수법은 은행 대출이나 돈 풀고 선동질 해서 아파트나 집팔아 먹고  그 다음에 하다하다 돈이나 유동성이 씨가 마르면  그 때가서는 부동산 규제를 확 풀어서 시쳇말로 마른 수건을 악착같이 쥐어 짜서 마지막 한 방울까지 철저하게  집안 기둥이 뿌리채 뽑힐 정도로 빨아 먹는다.)

결론:  한국 경제라는 건 일반 사람들이 생각 하는 국뽕처럼 그렇게 기초가 탄탄한 게 절대 아니다.

막말로 지금이야 많이 좋아 졌다고 하지만 우리가 그렇게 자랑하는 반도체나 이차 전지 분야나 수소차   .... 기타 등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핵심 기술이나 비싼 소재 기술 아니면 반도체 핵심 장비들은 전부 싹 다 외제다. 이게 장난이 아니라 관련 업계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잔인한 팩트다. 

이래서 국뽕은 마약이라는 것이다.  국뽕은 진짜 현실을 못 보게 한다.

극단적으로 몇 년 전에 이 놈의 유튜브에서 허구헌날 해외에서 터키의 무슨 대형 다리나 말레이시아 같은데서 외국이나 일본 건설사들도 못 지은 건물들을 지었다고 한국 건설사들 기술력이 대단하다고 떠들어 대면서 조회수 빨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게  진실은 전부 다  저가 수주로  적자 공사 한 거였다.

그러니까 일본애들이 한국 건설사 보고 정신 나갔다고 손가락질  한 이유가 애들이 기술이 없어서가 아니라 한국 건설사애들이 적자 공사를 하겠다는 걸 보고 미쳤다고 한 것이다.

외국애들이 한국 주식을 주구장창 팔아 치우는 이유도 똑같다. 재벌 떄문에 나라가 망한다는 이유가 한국의 재벌들은 사업 초기에는 정부 지원금과 세제 혜택 받으면서 세금으로  계열사 회사 키워 놓고 5년 지나고 정권 바뀌고 나면 그 떄 가서는 입 싹 닫고 비상장 기업으로 만든 다음에 이걸 자기 자식들이나 친척들끼리 품빠이로 나눠 먹고 대대 손손 잘 쳐 먹고 살 수작을 부린다.

그러니까 외국애들이 살만한 기술력 있는 기업들은 전부 다 재벌 소유 비상장이라 살 수가 없으니 구경만 하고  지금 상장된 회사들은 이미 벌써 살만큼 다 사서 더 이상 살 필요가 없으니 그냥 팔아 치우고 다른 나라로 가는 것이다.

이게 한국과 미국의 차이점이다.

미국처럼 회사 설립 초기에 상장을 전재로 하는게 아니라 한국은 세금 빨아 먹고 (가족 상속)을 전재로 하기 떄문에 지금 주가가 이모양 이꼬라지인 것이다.

원래대로라면 5천이고 7천이고 미국의 나스닥처럼 꾸준하게 우량종목 기준으로 상승해야 정상인데  ( 진짜 우량 기업들은  거의 다 대기업 재벌 집안의 비상장 주식들이니 외국인하고 기관들은 계속 팔아 치우고 나가고 개미 소굴로 슬럼화 되는 것이다.  그나마 쓸만한 건 전체 20% 정도 밖에 안 된다. 나머지는 국제 기준으로 규모가 너무 작은 영세 규모이거나 적자 기업들 투성이니  외국인 애들까지 단타 놀음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진실: 이젠 국뽕에서 꺠어날 시간이다. 앞으로 한국은 경제가 굴러 갈려면 죽이 되는 밥이 되든간에 계속 아파트건 빌딩이건 지어야 한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광경이지???

옆에 있는 섬나라.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지을  아파트에 사람들로 채워야 하는데 이렇게 사기를 안 치면 이 나라는 답이 없는 거야. 그러니까 죽든지 말든지 정부까지 이렇게 대놓고 언론사하고 손잡고 중산층 등쳐 먹는데 혈안이 된 거지.

(한국에서 건설업이 차지하는 위치는 실제로 보면 엄청난 것이다.  한국은 건설업이 굴러 가야 경제가 돌아 가는 구조기 떄문에 어찌 되든 계속 지을 것이다 수단 방법 안 가리고.

핵심은 그 터닝 포인트 임계점이 언제냐 하는 것이다.)

그 시점이 되면 와장창  작살이 나는 것이지.  이러니 지금 언젠가는 싹 다 무너질 껄 알고도 계속 지을 수 밖에 없는 거야.  한마디로 이율배반적이지. 

언젠가는 폭삭 망할 걸 알고 있어도 이젠 멈출 수가 없는 거야. 지금 당장 빵 달라고 조르고 선거가 코앞이니 낭떠러지  끝까지 폭주 기관차는  쉬지 않고 오늘도 달려 가는 거지.

아마 집 안 팔리면 어떻게든  또 다른 아이디어로 사기쳐 먹을게 분명하거든??? 안 그럼 경제가 망하는 구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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