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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부자들은 어떻게 탈세하는가

천사요정 2017. 11. 20. 21:05

부동산 부자들은 어떻게 탈세하는가

먼저, 부동산을 많이 보유한 고액 자산가들이 자산을 증여할 때 일반적으로 어떤 식으로 탈세를 하는지 살펴보자.

1) 상속하지 말고 증여하라. 분할 증여하라.

수십억대의 총자산을 사후에 상속하게 되면 상속은 일괄과세이므로 가장 높은 세율을 적용받는다. 하지만, 사전에 증여하면 증여세는 수증자 각자에 대한 개별과세이므로 분할되면 분할되는 만큼 낮은 세율구간을 적용받는다.

이는 탈세가 아니다. 세법에서 인정되는 당당한 합법이다. 비록 사전 분할증여에 의해 상속세법이 무력화, 사문화되어 버리는 결과를 낳지만 그건 국가의 문제이지 자산가가 걱정할 문제가 아니다.

2) 부동산의 일부를 미리 처분하여 증여세를 낼 자금을 확보하라.

부동산 위주로 되어 있는 자산을 증여하면 자녀들이 수십억원의 증여세를 갑자기 마련하는 게 쉽지 않다. 그러므로 현금성 자산을 평소에 확보해두거나, 부동산 중에서 수익성과 미래가치가 떨어지는 부동산 일부를 미리 처분하여 증여세를 낼 현금성 자산을 마련해둔다.

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갖는다.

① 증여 부동산 자산 총규모를 줄임으로써 결과적으로 증여세를 적게 낸다.
② 처분한 부동산으로 마련한 자금을 자녀들에게 남몰래 현금증여 함으로써, 현금증여분에 대한 증여세를 피할 수 있다.

(남몰래 현금증여도 세무조사 들어가면 금융거래 내역, 자산변동 내역과 대조하면 들통날 수 있으므로 상세한 테크닉은 세무법인과 필히 상의하라.)

3) 부동산 일부를 자녀에게 매매하라.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1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