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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해외 시각 및 동향 !! (03/23)

천사요정 2023. 3. 24. 00:30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연내 금리인하 기대 감소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1.7%], 달러화 약세[-0.7%], 금리 하락[-18bp]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파월 의장의 인플레이션 제어 의지 강조 등이 반영     

             유로 Stoxx600지수는 은행권 불안 완화 등이 지속되며 0.2% 상승  

    환율: 달러화지수는 예상에 부합하는 0.25%p 인상 등이 영향       

             유로화와 엔화가치는 모두 0.8% 상승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이 배경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지속 전망 등으로 4bp 상승

 

       ※ 원/달러 1M NDF환율(1294.2원, -13.5원) 0.8% 하락,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3월 FOMC, 0.25%p 인상. 추가 금리인상 가능하며 연내 금리인하는 미고려

○ 연준은 연방기금금리 목표를 0.25%p 인상된 4.75%∼5.00%로 제시.

최근의 지역은행 불안 사태는 신용긴축으로 이어져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

성명서에서 이전과 달리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적절하다’는 문구가 삭제되었는데,

이는 금리인상 강도가 향후 약해질 수 있음을 시사

 

○ 파월 의장은 일부 위원이 금리동결을 고려했으나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과

양호한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금리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

연내 금리인하는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

아울러 필요할 경우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첨언

 

○ 미국 은행시스템은 견고하다고 평가하고,

향후 해당 시스템의 안정을 위해서는 어떠한 조치도 취할 수 있다고 언급.

이러한 발언은 은행권 불안 해소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모두 달성하려는 의도로 해석

 

○ 점도표에 따르면, 다수의 위원들은 연내 1번의 0.25%p 추가 인상 이후

해당 수준의 금리(5.00%∼5.25%)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

내년 연방기금금리 전망의 중위값은 작년 12월에 비해 하향 조정(4.3%→4.1%)

 

○ 경제전망요약(SEP)은 금년 말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3.3%로 제시하여

작년 12월(3.1%) 대비 상향 조정. 금년 성장률 및 실업률 전망치는 이전과 비교하여

모두 소폭 하향(각각 0.5%→0.4%, 4.6%→4.5%)

 

○ 한편 CME의 FedWatch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금리(4.75%~5.00%) 수준은

6월까지 유지될 전망. 하지만 7월, 9월, 12월에 각각 0.25%p의 금리인하가단행되어

연말에는 4.00%~4.25%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재무장관, 예금 전액 보호에 부정적. 은행들은 위험 대비하여 유동성 강화

○ 옐런 장관은 모든 예금에 대한 보호 조치를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고 발언.

한편 국내 은행들은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일부 지역은행의 파산에 따른

전염 위험을 우려하여 유동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

 

 n ECB 라가르드 총재, 필요 시 인플레이션 제어 및 금융안정 위해 지원에 나설 방침

○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지면, 이에 대한 대응책을 시행할 것이며,

금융시장 관련 위협이 나타나도 지원책을 제공하겠다고 강조.

특히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은 타협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발언.

또한 금융시장 안정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모두를 이루어야 한다고 첨언

○ 독일 중앙은행의 나겔 총재 역시 ECB의 금리인상이 종료된 것은 아니라고 평가.

ECB는 제약적 수준의 금리로 다가가고 있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좀 더 남아있으며,

금리인상을중단할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높아질수 있다고지적

 

n 독일 경제전문가위원회, 은행 우려로 금리인상 중단 시 인플레이션 문제 재발

○ 최근 금융시장 위기가 부각되고 있으며, 이에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대응이

점차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분석.

그러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통화정책 대응이 강력하지 않다면,

인플레이션은 보다 높은 수준에서 보다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

 

n 영국 2월 소비자물가, 4개월래 처음으로 오름세 강화. 금리인상 지속될 가능성

○ 2월 소비자물가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은 전월비 높은 수준(각각 10.1%→10.4%, -0.6%→1.1%).

이번 결과는 모두 예상치(각각 9.8%, 0.6%)를 상회한 것으로 에너지 및 식품가격의 상승 등에 기인.

이에 시장에서는 영란은행이 은행권 불안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을 지속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평가

 

n 중국 총리, 첨단 제조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 지원을 확대할 계획

○ 리창 총리는 대내외 여건이 급격히 변하고 있으며,

이에 중국 제조업은 매우 중요한 분기점에 직면해있다고 언급.

당국은 시장원리에 입각한 경제 여건을 조성하는 동시에

첨단 제조업에 대한 정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부연

 

주요 경제지표 n ○ 영란은행 통화정책회의, 미국 3월 3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 미국 2월 신규주택판매, 유로존 3월 소비자신뢰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Credit Suisse 사태, ECB 금리인상에 장애 요인이 될 가능성 ­

블룸버그 (CS crisis kills one ECB hike, maybe more)

○ 최근의 은행권 불안과 이에 따른 금융 긴축은 ECB의 금리인상 횟수를

최소 1회(25bp) 이상 감소시킬 것으로 추정. 현재 시장에 반영된 ECB 최종금리는 3.3%로

Credit Suisse 사태 이전의 4.0% 대비 크게 하락

○ 최근 일련의 사태로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은 0.25%p 이상 상승했고,

`24년인플레이션에는 0.2%p의 하락 압력이 작용. 이에 ECB의금리인상필요성도 축소

 

○ 당국의 조치로 Credit Suisse의 무질서한 파산 위험이 줄어들었으나

금융시스템 건전성에 대한 의구심은 지속. 이는 향후 긴축적인 금융여건을 조성하고

디스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

 

n 미국 은행권 불안,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 영향 ­

TheNewYork Times (BankCrisisCouldCast Pall OverCommercial Real EstateMarket)

○ 최근 파산하거나 위험에 처한 지역은행들은 상업용 부동산 대출에서 중요한역할을 수행.

이들 은행의 관련 대출 감소는 ′22년 상업용 부동산을 통한 경제효과(2.3조달러)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

○ 향후 연준의 금리인상과 당국의 규제강화 등이 예상되는데,

이는 은행권의 상업용부동산 대출 축소와 이로 인한 경제활동 감소를 초래할 전망.

특히 미국 은행권의 포트폴리오 중 상업용 부동산 대출 비중이 높다는 사실 또한 상기할 필요.

경기불황 시 관련 문제는 은행권 불안을 증폭시킬 우려(Moody’s)

 

n 중국 은행권, 취약한 중소기업 대출 확대 압력 등으로 어려움 가중

­블룸버그 (China’s Own Version of a Banking Problem)

○ 중국 당국은 경제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제공을 강조.

그러나 상당수의 중소기업은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재무 건전성이 악화되었으며,

이에 리스크가 높은 그림자금융 등에 대한 의존도가 큰 상황

○ 한편 은행들 역시 자본부족 및 순이자마진 축소 등으로 이미 고위험 대출 여력이 매우 제한적인 상태.

이러한 상황에서 은행들이 건전성이 취약한 기업에 대한 대출을 확대하면

더욱 심각한 문제에 직면할 우려.

최근 당국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시장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미흡

 

n 연준의 통화정책, 인플레이션 제어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이 중요

­ WSJ (The Fed’s Policies Haunt FinancialMarkets)

○ 시장에서는 연준의 통화정책 관련 적절성에 대한 의구심이 증가.

이는 파월 의장이금리인상을 통한 인플레이션 제어 과정에서

성장둔화 및 실업률 상승을 예측했으나 실제성장과고용이견조한모습을나타내고있기때문

○ 과거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으로 공급을 통제할 수 없다는 의견 피력.

그러나지속적인 금리상승은 자금조달 비용 증가로 인한

기업의 도산과 그에 따른 공급 감소 등을 초래할 소지.

이는 인플레이션이 오히려 심화되는 상황으로 연결

○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산적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장기 투자 확대 및 실질적 성장이 선결 과제.

이를 고려할 때 연준은 인플레이션 이상의 금리 유지로 투자 활성화를 유도할 필요

 

n 은행권 위기, 정부 주도의 자본주의 패러다임을 강화할 가능성

­블룸버그 (A NewChapter of Capitalism Emerges Fromthe Banking Crisis)

 

n 미국금융당국,임원보상체계변경등으로은행의위험추구억제할필요

­ 블룸버그 (Five Stepsto Stopthe Next Run on America’s Banks)

 

n 미국 주택경기 회복세, 전반적 경기침체 우려 속 긍정적 신호

­ 블룸버그 (Housing Is Suddenly a Bright Spot inthe Economy)